MadeForMed: 의사 특유의 필기체를 고유한 브랜드로

MadeForMed가 리브랜딩했습니다.

MadeForMed는 의사인 Julien Pourcel이 2014년 동료와 공동 창업한 의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입니다. 프랑스 기반으로 20명의 동료들과 함께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환자를 돌보는 가정의학을 현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의사의 수는 줄어들고 건강이 소비재가되는 상황에 MadeForMed는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더 가깝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리브랜딩에서 다양한 시각적 정체성에 서비스의 목표가 고유한 형태로 잘 드러났습니다.

©MadeForMed

👁️ 디자이너의 눈

MadeForMed는 환자와 의사가 직접 만나거나 전화로 실시간으로 소통할 때 겪는 어려움을 줄였습니다.

먼저 간단한 웹사이트 도메인을 제공해 구글에서 사람들이 검색어를 치면 바로 발견할 수 있게 돕습니다. 전화와 인터넷을 이용해 약속을 잡고 환자가 전화가 연결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안도 됩니다. 필요한 경우 환자의 음성 메시지를 녹음합니다. 의사는 전화 대신 문자로 적절한 대답과 환자가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를 보냅니다.

©MadeForMed
©MadeForMed

의사와 환자의 연결과 신뢰를 표현하는 데 ‘사람’이 있음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그런 관점에서 “spidery writing”, “chicken scratch”라고 불리는 의사 특유의 휘갈겨 쓰는 필기체는 정말 ‘의사가 썼다.’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의사를 위한 서비스이기에 의사 공동체에서 공감하기 쉬운 형태이기도 하지만 환자 입장에서도 신선하고 고유한 각인이 되는 멋진 브랜딩입니다. 단순히 발견한 건강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을 넘어 나의 삶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소통하는 사람을 느끼게 해줍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기하학적인 균형의 리브랜딩이 많은 상황에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창의적인 접근이 놀랍습니다. 이야기의 맥락이 전체를 관통하며 메시지와 시각 정체성이 일관되게 표현된 것이 짜릿하기까지 합니다.

©MadeFor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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