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라픽스의 프리메라 브랜드북 편집 디자인입니다.
농도 지은 녹색과 은은한 회색이 눈을 편안하게 돕습니다. 다양한 원료를 종이를 오려내 다양한 원료를 표현한 것이 매력적입니다. 외곽선을 따라 얆은 종이에서 원료의 촉감을 느낄 수 있는 형태가 신선합니다. 전체를 겹쳤을 때의 형태에서는 압축된 정수라는 느낌도 전합니다. 살짝 잉크가 맺힌듯한 영문 서체와 가벼운 압력으로 차분히 써내린듯한 국문 서체가 잘 어울립니다.






안그라픽스의 프리메라 브랜드북 편집 디자인입니다.
농도 지은 녹색과 은은한 회색이 눈을 편안하게 돕습니다. 다양한 원료를 종이를 오려내 다양한 원료를 표현한 것이 매력적입니다. 외곽선을 따라 얆은 종이에서 원료의 촉감을 느낄 수 있는 형태가 신선합니다. 전체를 겹쳤을 때의 형태에서는 압축된 정수라는 느낌도 전합니다. 살짝 잉크가 맺힌듯한 영문 서체와 가벼운 압력으로 차분히 써내린듯한 국문 서체가 잘 어울립니다.
‘소음을 줄이고 전문가를 더하세요. Subtract the noise, Add the experts.’
워싱턴 포스트가 새로 연 건강 섹션 Well+Being을 홍보하기 위한 뉴욕의 Koto와 함께 ‘소음 제거 Subtract the noise’ 라는 제목의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타임스퀘어의 5개 디지털 광고판을 메시지 버블로 가득 채웠습니다.
“비타민 D는 얼마나 필요한가?” “나는 왜 배고픈가?” “일과 삶의 균형이 현실적인가?’ “스트레스가 내 뇌를 손상시킬 수 있는가?” 같이 구글이나 네이버에 물어볼 법한 질문이 하나씩 화면을 채웁니다. 질문 풍선으로 화면이 가득 찹니다. 그리고 마치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이라는 듯 깨끗한 하늘을 배경으로 워싱턴 포스트의 로고가 등장합니다.
슬로건에 함축되었듯이 근거 없는 정보를 벗어나 저널리스트, 의료 전문가가 작성한 워싱턴 포스트의 기사를 읽으라는 Why가 크리에이티브하게 담긴 캠페인인입니다. 정서적인 안정, 영양가 있는 식사, 마음 챙김과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Koto는 풍부한 내러티브가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스튜디오입니다. 베를린, 런던, LA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60여명의 디자이너와 작가들이 협업하는 회사입니다. 디스코드, 우버이츠, fiverr 등과 함께 멋진 브랜드 디자인 작업을 전개했습니다. 이번 작업은 맨체스터 기반 애니메이터이자 모션 디자이너인 James Huson과 함께 했습니다.
1Password 원 패스워드가 회사 로고를 리프레쉬했습니다. 앱 아이콘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합니다. 1Password는…
링크트리는 인스타그램의 프로필에 링크를 1개밖에 사용할 수 없어 만들어진 서비스입니다. 다양한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를 모아주는 역할을 하며, 호주에 기반해 뮤지션을 위한 원스톱 샵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 초 뉴욕 기반의 디자인 스튜디오 Collins와 함께 리브랜딩을 진행했습니다. 맥시멀리즘 시각 언어에 기반해 다양하고 풍성한 인상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3D 공간에 2차원 요소를 다루는 애니메이션 실루엣 처리는 깊이감을 전하고, Link Sans 전용 서체는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습니다. 팔레트의 모든 색 조합이 AA 표준을 충족하는 것 역시 놀랍습니다.
다만 색상, 서체, 키비주얼이 스포티파이를 떠올리게 합니다. 나무와 화살표의 명확한 표현에서 폭죽같은 인상의 메타포로 바꿔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를 읽기 어렵습니다.어딘가로 뻗어가는 느낌도 아니고 반짝이는 느낌이 아니라 무엇을 전달하려는지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나무로 읽으려 해도 기둥과 잎이 끊어져 있어 어떤 형상인지 파악하기가 어렵네요. 모든 변화에는 어색함이 있습니다. 결국 앞으로의 행동에 따라 인상이 변할 것입니다. 링크트리는 심플한 랜딩 페이지에서 어느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지그재그가 리브랜딩울 발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 워드마크가 키가 큰 서체로 바뀌었습니다. 주색은 쿨톤 핑크로 바뀌었고 캐치 프레이즈도 ‘3500만 여성이 선택한’에서 ‘브랜드 패션 라이프’로 바뀌었습니다. 뷰티, 라이프 탭이 추가되었고 나만의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는 탭도 추가되었습니다. 개인화 추천을 넘어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힙니다.
‘니 맘대로 사세요’로 강렬한 기억을 남겼던 지그재그는 앞으로 어디로 성장할지 기대됩니다. 시장에 디자인으로 인상 깊은 임팩트를 남겼기 때문에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앞으로의 방향에 맞게 여러 브랜드 요소를 다듬었습니다. 대담하고 볼드한 느낌을 유지하면서 에디토리얼한 인상을 전달하는 디자인 표현이 멋집니다. 흑백 군단이 즐비한 패션 영역에 브랜드 에센스로 다름이 전잘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여러 회사가 카테고리의 확장을 넘어 취향, 영감을 키워드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경쟁이 심함 키워드 안에서 지그재그는 어떤 전략으로 좋은 위치를 점령할지 궁금하네요.
Inflatable 3D Alphabet은 3D 에셋을 주로 다루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Wannathis가 만든 3D 알파벳 이미지입니다. 알파벳 A부터 Z까지 하나하나가 높은 퀄리티로 매력적으로 표현됐습니다. 색이 있는 버전과 흑백 버전으로 나눠져 있으며 피그마, 블렌더로 만들었습니다.
형형색색의 3D 알파벳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거의 실제에 가까운 질감 표현도 놀랍습니다. 특정 질감이 너무 도드라지거나 빛의 방향이 어색해보일 수 있는데 알파벳을 조합했을 때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대단한 표현력입니다. 마우스를 올렸을 때의 표현도 귀엽습니다. 웹사이트의 레이아웃의 변화를 주지 않는 방향으로 발달되다보니 요소를 얼마나 더 높은 퀄리티로 표현하는지에 집중하는 것이 트렌드가 된 것 같네요. 앞으로는 알바벳 외에 다른 요소들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D 알파벳은 36달러, 다양한 3D 일러스트레이션과 에셋을 사용하는 것은 분기당 69달러라고 합니다.’
이제 버섯 토큰까지 나왔습니다. 매끄러운 젤리 속에 들어간 버섯의 3D이 독특합니다. 최근 유행한 프로필 사진을 위해 만들어진 NFT와는 다른 형태입니다. 강렬한 시각 경험이 매력적이지만 이것을 통해 고객이 얻을 마지막 가치가 무엇일까요? 바로 보이진 않았지만 이전에 없던 문법이 살짝 보였습니다.
지금 NFT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제성과 시각적인 각인인 것 같습니다. 마치 크리에이티브 광고처럼 생각치도 못한 이질적인 요소를 결합해 당황스러울 정도로 놀라운 경험을 전하죠. 이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서비스보다는 엔터테인먼트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컨셉을 만들어 함께 노는 경험 전체가 하나의 경험 상품인 것이죠.
가상 자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메타버스 구심점이 없는 상황에서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은 웹사이트입니다. 어찌보면 아이디어만으로 개인에게 투자를 받는 크라우드 펀딩의 새로운 형태인 것 같습니다. 실질적인 고객 가치를 뚜렷하게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시각 디자인이 고객의 의사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네요.
‘메타버스로 가는 당신의 여권’
아디다스를 몸에 휘두른 성별도 나이도 알 수 없는 아바타가 몽환적인 음악과 함께 걷습니다. 감각적인 영상을 지나면 나의 개성을 물어봅니다. 나의 답변에 따라 변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나의 답변의 성질에 맞게 변합니다.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나면 내 스타일에 맞는 아디다스의 신발을 신기고 스냅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변화에 가장 앞장 서서 행동하는 아디다스의 웹디자인입니다. 컨셉과 그래픽 디자인이 멋진데, 처음부터 내 정보를 수집하는 동의 창에서 거절하는 것을 시각 요소로 강조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이제 교묘한 장치로 고객을 속이는 것보다 고객에게 진심을 다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더 임팩트 있다고 생각해 내린 의사결정일 것이라 생각되네요. 요즘 아디다스의 행보가 흥미롭습니다.
애스턴 마틴이 리포지셔닝을 위해 로고를 다듬었습니다. 진행했습니다. 새로운 회장 로렌스 스트롤 Lawrence Stroll 의 새로운 비전에 발맞춰 그래픽 디자이너 피터 새빌 Peter Saville과 협력해 로고를 설계했습니다. 간소화된 로고와 함께 애스턴 마틴은 기업 전체의 목소리인 서체와 톤을 변경했습니다.
새로운 로고를 기념하기 위해 애스턴 마틴은 단편 영화 ‘Intensity’를 공개했습니다. 애스턴 마틴을 운전할 때의 운전자의 신체에서 일어나는 변화인 동공 확장과 심장 박동 등을 세밀하게 표현합니다.
애스턴 마틴하면 제임스 본드라는 이미지를 지울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시간이 흐를수록 제인스 본드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늘어날 것입니다. 애스턴 마틴은 현재의 자신들의 문제를 인지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인지하기 쉽게 다듬어진 로고부터 강렬한 에너지를 내뿜는 맹수들의 이미지를 내뿜는 F1의 복귀까지. 앞으로 애스턴 마틴이 자신이 가진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하네요.
https://www.motor1.com/features/599237/aston-martin-logo-history/
CNET이 새로운 시각적 아이덴티티, 브랜드 전략 및 스토리를 콜린스와 함께 재정립했습니다. 디자인 디렉터 점프 지라카위쿨(Jump Jirakaweekul)은 주요한 시각 요소가 시간을 초월하길 바랐습니다. 1950~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 인쇄 황금 시대 인쇄기 요소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대담한 초월주의적인 느낌을 전합니다. 1970년대 초 공상과학 소설 및 책 커버와 삽화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세상의 소식을 받습니다. 그 안에서도 강력한 미디어들은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번 CNET의 리브랜딩은 시각적인 풍부함에 있어서 새로웠습니다. 납작하고 화려한 세리프 서체가 유행하는 가운데 정사각형의 단단한 느낌의 워드마크가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세리프가 없는 밋밋한 산세리프나 너무 전통적이라 지루할 수 있는 세리프가 아닌 자신만의 워드마크 형태를 제시한 것이 흥미롭습니다. 덧없는 이념을 대표하거나 무의미한 클릭 유도를 넘어 매일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 실용적인 도구로의 방향성이 풍성하게 전달되는 멋진 브랜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