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 가든이 마더 디자인과 협업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입니다. 퍼플 가든은 이용자와 영적 상담가를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마더 디자인은 상담에서 느끼는 교감과 감각을 화면으로 옮기는 작업을 맡았습니다. 브랜드 전략부터 로고, 이미지, 말투, 모션까지 새로 설계했습니다.
출발점은 상담가와 함께한 자동 드로잉 워크숍이었습니다. 팀은 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에게 영감을 받아 직관적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때 나온 형태와 질감을 시각 언어의 바탕으로 삼았습니다. 브랜드의 중심 개념은 ‘살아 있는 실천’을 뜻하는 ‘A Living Practice’입니다. 일상에서 이어가는 영적 활동을 표현했습니다.
워드마크는 식물이 가지를 뻗듯 연결부와 곡선이 자라는 형태입니다. 글자의 높낮이를 달리하고 곡선으로 서로 연결했습니다. 디지털 화면에서 읽을 수 있도록 시각적 정렬도 조정했습니다. 작은 공간에서는 식물과 수정에서 착안한 별도의 심벌을 사용합니다. 움직이는 글자는 진동이 만드는 무늬와 원자 구조를 참고했습니다.
색상은 따뜻한 계열의 보라색 일곱 가지를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새벽과 황혼, 달이 뜨는 순간에서 가져온 보조색을 더했습니다. 꽃과 수정 등 자연 이미지에는 빛이 번지는 효과를 적용했습니다. 인물 사진과 풍경, 손으로 그린 흔적을 겹쳐 다양한 화면과 광고에 활용했습니다.
화면 구성은 이미지와 글자를 유기적으로 겹치면서도 여러 매체에 적용할 수 있는 규칙을 갖췄습니다. 제작 과정에서는 전통적인 디자인 도구와 AI를 오가며 시각적 변화를 실험했습니다. 문구는 이용자가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도록 설계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안내와 잠시 멈추게 하는 표현을 함께 사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