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화면에 터치 기능을 더한 맥북 프로를 공개했습니다. 2026년 10월 28일 발표한 신제품은 14인치와 16인치 두 모델입니다.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유지하면서 화면 속 콘텐츠를 손가락으로 직접 조작하는 방식을 추가했습니다.
사용자는 웹페이지를 쓸어 넘기고 두 손가락으로 사진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사이에서 슬라이드를 끌어 옮기거나 창을 두 번 눌러 화면을 채울 수도 있습니다. 터치 센서는 디스플레이 패널 안에 통합했습니다. 화면을 누를 때 흔들림을 줄이도록 힌지도 새로 설계했습니다.
창작 앱에도 터치 조작을 적용합니다. 픽셀메이터 프로에서는 화면 위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영역을 선택합니다. 로직 프로에서는 화면 속 건반과 드럼 패드를 연주합니다. 파이널 컷 프로에서는 클립을 옮기고 손가락을 벌려 편집 구간을 확대합니다. 기존 단축키와 트랙패드 제스처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발광층 두 개를 쌓은 탠덤 OLED 방식의 ‘PROLED XDR’입니다. 최대 120Hz 가변 주사율과 P3·Adobe RGB 색역을 지원합니다. 화면 상단에는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넣었습니다. 음악 재생이나 실시간 활동을 확인하고 손가락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본체는 이전보다 얇고 가벼워졌습니다. M5 Pro와 M5 Max 칩을 탑재하며, 미국 시작 가격은 14인치 2,899달러, 16인치 3,399달러입니다. 애플이 안내한 출시일은 11월 6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