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po ColorOS 17, 리퀴드 아크릴 디자인 적용

OPPO가 ColorOS 17의 새 디자인 방향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핵심은 ‘리퀴드 아크릴’입니다. 쉽게 말하면 화면 위의 버튼, 메뉴, 알림창이 딱딱한 판처럼 보이는 대신, 반투명한 아크릴 판이나 유리층처럼 보이도록 만든 표현입니다. 배경이 은은하게 비치고, 빛과 흐림 효과가 함께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새 내비게이션 바도 공개됐습니다. 기존처럼 화면 아래에 고정된 막대가 아니라, 앱 화면 위에 떠 있는 작은 바에 가깝습니다. OPPO는 이 디자인이 대부분의 기본 앱에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용자는 앱마다 다른 조작 방식을 익히기보다, 비슷한 형태의 메뉴와 이동 방식을 보게 됩니다.

애니메이션도 바뀝니다. ColorOS 17은 ‘플루이드 퓨전’이라는 움직임 효과를 사용합니다. 화면을 넘기거나 메뉴를 열 때 갑자기 바뀌는 느낌을 줄이고, 한 화면이 다음 화면으로 이어지듯 움직이게 하는 방식입니다. 손가락으로 끌면 화면 요소가 살짝 늘어나고, 빠르게 밀면 눌렸다가 다시 돌아오는 효과도 들어갑니다.

이 변화는 OPPO가 앞서 예고한 리퀴드 아크릴 스타일과 연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OPPO는 애플의 리퀴드 글래스보다 빛 굴절 효과를 부드럽게 처리해, 글자 가독성과 배터리 사용을 고려한다고 밝혔습니다. ColorOS 17은 OPPO의 차기 플래그십 Find X10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더보기 및 출처
https://weibo.com/n/ColorOS%E9%99%88%E5%B8%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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