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 리브랜딩, 모자이크 G 프레임

미국의 대표 문화예술 기관 게티가 새로운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습니다. J. 폴 게티 트러스트는 1953년 설립된 뒤 로스앤젤레스의 게티 센터와 게티 빌라를 비롯해 재단 보존연구소 연구소까지 운영해왔습니다. 이번 개편은 흩어진 기관 이미지를 하나의 이름 아래 다시 묶기 위한 작업입니다.

새 로고의 핵심은 정사각형 구조 안에 만든 알파벳 G입니다. 네 개의 조각이 맞물려 하나의 형태를 이루는데 이는 게티의 네 핵심 프로그램인 뮤지엄 재단 보존연구소 연구소를 상징합니다. 디자인은 프레드 앤드 파리드 뉴욕이 맡았습니다. 이들은 게티 센터 건축에 쓰인 트래버틴 석재의 물성과 게티 빌라의 예술 작품에서 가져온 모자이크 감각을 함께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솔 배스가 1997년 게티 센터 개관에 맞춰 만든 정사각형 로고를 멀리서 이어받으면서도 더 유연한 구조로 바꾼 셈입니다. 

이번 리브랜딩의 중요한 포인트는 하나의 로고가 여러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입니다. 새 G 심볼은 단순한 표식이 아니라 프레임처럼 작동합니다. 실제 적용 사례에서는 회화와 조각 이미지가 로고 안팎으로 드러나며 고전 미술 기관이 줄 수 있는 거리감을 줄였습니다. 색상 역시 기존 게티 블루를 중심에 두되 건축 작품 정원에서 가져온 밝은 보조색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새 태그라인 ‘All for Art’도 함께 붙었습니다. 게티는 무료 입장과 무료 프로그램 디지털 자료 공개 글로벌 지원 사업까지 포함하는 기관의 성격을 이 문장으로 압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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