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미디어 ESPN이 새로운 브랜드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작업은 글로벌 브랜딩 스튜디오 딕슨박시가 ESPN 브랜드팀과 협업해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딕슨박시는 ESPN이 30년 넘게 스포츠를 중계해 온 채널을 넘어 팬이 스포츠를 느끼고 논쟁하고 축하하고 기억하는 방식을 만들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팬 문화가 변하면서 단순한 경기 정보보다 감정과 개성과 긴장감과 즐거움을 더 강하게 원하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목표는 완전히 새로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ESPN이 가진 권위와 에너지를 오늘의 팬덤 속도로 다시 점화하는 데 맞춰졌다고 밝혔습니다. 
새 시스템의 핵심은 팬 경험 중심 전환입니다. 일정표가 아니라 순간의 폭발을 기준으로 화면과 그래픽이 움직이도록 설계됐습니다. 네 글자 로고는 늘어나고 압축되고 끊기고 화면을 지배하는 방식으로 라이브 장면의 리듬을 따라갑니다. 레드는 즉각적인 브랜드 식별을 담당하고 타이포그래피는 메시지의 톤과 속도를 끌어올립니다. 스티커형 요소는 의견과 지역성 그리고 목소리를 담아 팬덤의 대화 방식에 맞춘 신호로 기능한다고 소개됐습니다. 
딕슨박시는 스포츠가 경기 종료 후에도 바비큐 파티와 스포츠바와 거실로 흘러 들어가며 유니폼이 갑옷처럼 소비되고 논쟁이 일주일 내내 이어진다고 봤습니다. ESPN의 새로운 브랜드는 코트와 피치와 필드에서 현실의 의식과 일상으로 이동하도록 구성됐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