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티크 호텔 브랜드 ‘나우 나우(Now Now)’의 브랜드 디자인입니다. 캐나다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 생튀르뱅(Saint-Urbain)와 협업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혼자 여행하는 이들이 공간을 떠나 바깥 세상과 연결되도록 독려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생튀르뱅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렉스 오스트로프(Alex Ostroff)는 “나우 나우는 방 안에 머무르기보다 도시 밖으로 나가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호텔입니다. 우리는 시각적 정체성을 통해 바깥 세계와 자기 자신 모두와 연결되기를 부드럽게 권유하고자 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브랜드 전략은 1인 여행자들의 감정과 행태에 주목하는 데서 시작됐습니다. 팀은 혼자 여행하며 느끼는 호기심과 사색 그리고 약간의 마법 같은 순간들을 상기하며, 브랜드가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소리치지 않는 정체성을 갖기를 원했습니다. 나우 나우는 존재의 순간을 강조하며 ‘지금 이곳’에 머무는 느낌을 제공합니다.
커스텀 워드마크는 ‘경계와 전환’을 상징하며 원과 사각형으로 구성된 모듈형 구조로 제작됐습니다. 이는 건축적 형태와 열쇠구멍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여행 자체를 새로운 자신 혹은 새로운 도시로 향하는 ‘포털’로 표현합니다.
기본 서체로 사용된 ‘지노스트라(Ginestra)’는 인간적인 개성과 도시적인 세련됨을 동시에 지녔습니다. 나초 지노스트라(Nacho Ginestra)를 기리기 위해 제작된 이 서체는 이야기와 영혼이 깃든 타이포그래입니다.
- Client: Now Now
- Design: Saint-Urb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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