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 Ventura 업데이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능과 향상된 스팟라이트

애플이 맥의 새로운 OS Ventura를 2022년 10월 25일 정식 배포했습니다. 주요 변화를 짚어보았습니다.

Source:Apple

스테이지 매니저

스테이지 매니저는 어떤 맥에서도 열어놓은 앱과 창을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기능입니다. 단순히 낱개의 윈도우를 옮겨가는 것이 아니라 작업하는 데 필요한 여러 앱과 창을 한꺼번에 전환할 수 있습니다. 왼쪽의 아이콘을 이용해 전환할 수 있습니다. 내가 하는 프로젝트별로 앱 그룹을 생성해 이상적인 레이아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아이폰의 집중 모드처럼 사용자가 환경 설정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한 경험입니다.

Source:Apple

연속성 카메라

아이폰을 웹캠으로 쓸 수 있습니다. 아이폰을 유/무선으로 연결해 카메라나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맥으로 대화하다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직접 컴퓨터를 움직여야 했는데 아이폰으로 쉽게 화면을 보여줄 수 있게 됐습니다. ‘센터 스테이지’ 기능으로 내가 움직여도 카메라 화면 중앙에 담깁니다. 아이폰의 강력한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맥북에 아이폰을 다는 방법은 어려워 보이네요.

Source:Apple

스팟라이트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로 이미지 이름을 검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미지 속에 담긴 요소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에 따라 필요한 정보가 다른 데 정보의 성격에 맞는 정보를 깔끔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변화

  • 메일 검색, 전송 취소, 전송 예약, 리치 링크 추가
  • 패스키 강화
  • 사파리 탭, 책갈피 공유
  • 메시지 Shareplay
  • iCloud 공유 사진 보관함 기능 강화
  • Freeform 출시 예정 (피그마같은 온라인 협업 메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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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메일 디자인 업데이트

G메일을 디자인이 머티리얼 3의 디자인 언어에 맞게 업데이트됐습니다. 태블릿 사용자를 위해 G메일을 개선하고 이모티콘을 지원하는 등 여러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눈에 띄게는 색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계층을 구분하는 방식과 버튼을 표현하는 방식에 사용한 그래픽 기법이 이전보다 대비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기존에 부가 기능으로 이동하는 정도로 표현되었던 채팅, 스페이스, 회의가 최상위 계층으로 가장 왼쪽에 메인 메뉴로 표현됐습니다.

아쉬움이 많은 업데이트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는 요소와 새롭게 추가된 요소의 미세한 차이가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메일을 쓰는 버튼, 왼쪽 사이드바의 활성화 된 탭, 리스트에서 체크한 메일 등 여러 요소들에 쓰이는 강조 색의 색조가 미묘하게 다릅니다. 같은 색조를 사용해 통일하지도 않고 구분되는 색조로 명확하게 대비를 주지도 않는 방식으로 목적이 무엇인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배경 색의 회색톤과 강조 색의 색조가 다르니 다양한 인터랙션도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습니다. 검색 창과 읽은 메일의 색은 배경색과 구분이 되는듯 되지 않아 눈을 흐리게 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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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google/products/gmail/gmail-design-update/

카톡 프사에 좋아요를 남길 수 있게 됩니다.

카카오톡 프사에 좋아요 기능이 생긴다고 합니다. 앞으로 내 프로필 사진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친구에게만 보이는 피드를 작성하거나 바로 선물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폐쇄적인 채팅방을 뛰어넘어 다른 SNS처럼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사람이 연결되는 UX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오픈 채팅방의 기능을 강화해 오픈 링크라는 독립 앱을 출시해 크리에이터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시키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하반기 계획으로 해외 사용 가능성을 둔 오픈채팅 앱 출시, 북미를 공략할 웹툰, 일본, 북미를 공략할 게임, 해외 로밍 등을 발표했습니다. 국내 사업 카테고리 확장보다 해외 시장 확장에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과연 해외에서도 카카오가 사랑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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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akaocorp.com/page/detail/9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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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에 맞서는 인스타그램의 변화

인스타그램이 릴스처럼 포스팅에도 세로로 긴 사진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 테스트를 통해 피드에 노출되는 이미지의 비율을 9:16으로 표시하는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다만 기존에 등록된 사진은 세로로 긴 형태에 적합하지 않은 1:1 비율, 4:3 비율의 사진이 많았기 때문에 적절한 형태로 이미지가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인터페이스를 표시하기 위해 이미지위에 연한 그라데이션이 깔려 이미지의 품질에도 영향이 갔습니다.

1:1 정사각형 사진에 필터를 입혀 인터넷에 올린다는 경험은 인스타그램을 세계를 지배하는 서비스가 될 수 있었던 강력한 원동력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언제 어디서나 셀피를 찍고 누구나 자기 브랜드를 만들 수도 있게되었습니다. 강력한 도전자에서 위협적인 경쟁자가 된 TikTok의 경험에 대응해 앞으로 어떤 형태로 변할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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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마 대규모 업데이트: 올인원 툴의 꿈

피그마 하나로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을까요? 요즘 피그마의 행보를 보면 정말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피그마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위젯이 추가되었는데요, 위젯은 플러그인과 다르게 피그마 파일에서 바로 찾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깃헙, 아사나, 지라, 노트, 투표 등 협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피그마 파일내에서 바로 커뮤니티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오픈 플랫폼으로 앞으로 얼마나 더 다양한 도구가 추가될지 기대되네요.

웹사이트

https://www.figma.com/blog/whats-new-in-figma-june-2022/

zenly – your world: 이제 일상의 움직임도 콘텐츠

젠리는 친구에게 내 위치와 동선을 공유하는 서비스에요. 디자인 관점에서는 개성 넘치는 표현으로 유명하죠. 그런 젠리가 이번에도 파격적으로 디자인을 업데이트했어요. 최근 돋보이는 그래픽 문법을 UI에 적용해 신선한 느낌을 전해요. 삼원색에서 벗어난 색으로 구성된 옅은 그라데이션과 주목해야할 기본 요소를 검은색으로 표현했어요. 전체 패턴은 애플 지도 앱에 가까운 형태에요.

지도를 이용한 탐색은 경쟁자가 많죠. 셀렉션 측면에서는 거대 기업이 구축한 정보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을거고요. 그런 관점에서 젠리는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다름’을 전하기 위해 좋은 전략을 취했어요.

https://apps.apple.com/kr/app/zenly-your-world/id838848566

Image Credit: Ze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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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redit: Zenly
Image Credit: Zenly
Image Credit: Ze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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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러브 라이크 업데이트

지난 11일 넷플릭스에서 러브 라이크 기능을 업데이트했어요. 이제 영상을 평가 할 때 엄지를 내린 Not for me, 엄지를 치켜 세운 like, 엄지 두개가 표시된 love like가 표시돼요.

Source: netflix

무언가를 평가할 때 좋다/나쁘다를 판단하고 행동을 결정할거에요. 그 다음 얼마나 좋은지/얼마나 나쁜지를 판단하고 행동하고요. 이 때 얼마나 라는 것을 결정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죠. 5개의 별을 이용해서 평가를 할 때 3개와 4개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사용자가 생각해야할 것을 줄이기 위해 평가 척도는 적을수록 좋아요.

Source: netflix

넷플릭스가 5점 평가에서 2점 평가로 전환한지는 오래되었어요. 콘텐츠의 퀄리티를 판단하는데 좋다/나쁘다 만으로는 아쉬움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평가의 끝판왕인 틴더의 모델을 닮아갈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