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 빠진 치토스와 도리토스

펩시코의 자회사로 스낵을 담당하는 프리토레이가 이번 연말 시즌을 맞아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한 ‘심플리 NKD(Simply NKD)’ 라인을 선보였습니다. 도리토스와 치토스의 대표 제품에서 인공색소와 인공향료를 제거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도리토스 나초 치즈와 쿨랜치, 치토스 퍼프, 플라민 핫 치토스 등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제품은 기존의 레드40, 옐로5, 옐로6 등의 합성 색소를 제외하고 자연 유래 성분으로 제조됩니다. […]
우루과이의 커피 스케이트 카페 브랜딩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코피 스케이츠(Koffee Skates)’는 스케이트 문화와 커피 문화를 과감하게 결합한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어나더 먼데이 스튜디오의 디자이너 베르흐 코토기안과 후안 마누엘 바르베가 작업했으며, 일상과 거리의 감각을 동시에 담아냈습니다. 스케이트숍이자 카페인 이 공간은 도시의 새로운 만남의 장소로 자리 잡으며 스케이터와 예술가 그리고 커피 애호가들이 자연스럽게 섞이는 문화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로고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
올해도 비난 받는 코카콜라 AI 광고

코카콜라가 올해도 AI로 만든 크리스마스 광고를 내놨습니다. 제목은 ‘홀리데이즈 아 커밍’. 그러나 결과는 또 한 번 실망스럽습니다. 지난해 부자연스러운 얼굴과 미끄러지는 바퀴로 비판받았던 AI 광고 이후, 올해는 사람 대신 동물 캐릭터를 등장시켰지만 완성도는 오히려 떨어졌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고에는 북극곰, 팬더, 나무늘보 등이 등장하지만 스타일이 장면마다 뒤섞여 있습니다. 어떤 컷은 사실적으로 보이지만 다음 컷에서는 만화처럼 […]
ATP, 테니스 공의 움직임이 강렬하게 담긴 브랜딩

ATP가 2026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로고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습니다. 1972년 창립 이후 여섯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스튜디오 셔마예프 앤 가이즈마 앤 해비브(Chermayeff & Geismar & Haviv)가 맡아 브랜드 언어 전반을 통합하고 현대적인 시각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새로운 로고는 공의 궤적을 연상시키는 곡선 형태를 중심으로 구성돼 테니스의 속도감과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기존 로고에 포함돼 있던 테니스 선수 실루엣은 […]
넷플릭스의 비주얼 스튜디오 아이라인 브랜딩

넷플릭스의 비주얼 이노베이션 스튜디오 ‘아이라인(Eyeline)’이 로스요크와 협업해 새로운 시각 정체성을 공개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픽셀’이라는 단순하지만 상징적인 개념이 있습니다. 하나의 점에서 모든 시각적 세계가 확장된다는 아이디어로 이 작은 단위가 아이라인의 기술과 창의성을 동시에 표현하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아이라인은 VFX, 스튜디오, 랩스 세 개의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로스요크는 세 부문이 공유하는 구조와 정밀함의 그래픽 DNA를 만들고 각 영역에 […]
성별을 초월한 덴마크 여자축구 리그 브랜딩

덴마크 여자축구 리그가 ‘리가포르분데(Ligaforbundet)’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리브랜딩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변화를 통해 성별이 아닌 경기 그 자체에 집중하는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하고, 리그의 위상을 높이려는 전략적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덴마크 기반 디자인 스튜디오 NORD ID가 맡았으며, “A Game at Pitch Two can Play(누구나 함께 뛰는 경기)”라는 콘셉트 아래 시각 언어 전반을 재정립했습니다. 리그협회는 1981년 ‘Damedivisionsforeningen(여자 […]
플러스를 뗀 애플 티비의 새로운 음향 로고

애플이 스트리밍 서비스 ‘Apple TV+’에서 ‘+’를 떼고 단순히 ‘Apple TV’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새로운 이름과 함께 오프닝 사운드도 공개했습니다. 빌리 아일리시의 오빠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피네아스가 작곡한 이 사운드는 애플이 브랜드 전환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시그니처로 사용됩니다. 피네아스는 이 소리를 ‘음향 로고(mnemonic)’라고 표현하며 “하루에 여러 번 들어도 질리지 않는, 생강 한입 같은 소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짧게는 1초 버전부터, […]
인터브랜드 2025 베스트 브랜드 공개

인터브랜드가 2025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랭킹을 발표했습니다. 애플이 이번에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3년부터 정상 자리를 지켜온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올해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470.9억 달러로 전년 대비 3.7퍼센트 하락했습니다. 2위 마이크로소프트는 388.5억 달러로 10.2퍼센트 상승했고 3위 아마존은 319.9억 달러로 7.3퍼센트 증가했습니다. 구글은 317.1억 달러로 4위를 유지했고 삼성은 90.5억 달러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표의 흐름을 바꾼 키워드는 AI와 […]
슈퍼휴먼으로 리브랜딩한 그래머리

그래머리가 ‘슈퍼휴먼(Superhuman)’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AI 생산성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리브랜딩은 문법 교정 서비스로 출발한 그래머리가 AI 기반 업무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선언입니다. 새로운 슈퍼휴먼 브랜드 아래에는 네 가지 제품이 포함됩니다. 글쓰기 도우미 역할의 ‘Grammarly’, 협업 워크스페이스 ‘Coda’, 지능형 이메일 클라이언트 ‘Mail’, 그리고 새롭게 공개된 AI 비서 ‘Superhuman Go’입니다. 이 네 가지를 하나로 묶은 ‘Superhuman […]
혼란스러운 펩시코의 새로운 로고

펩시코가 25년 만에 새로운 기업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리브랜딩은 펩시와 레이즈가 하나로 합쳐진 지 60주년을 맞아, 글로벌 500여 개 브랜드를 아우르는 기업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려는 시도입니다. 펩시코는 게토레이와 퀘이커, 시에테, 포피 등 전 세계 300,000명 직원이 함께하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기업 로고는 오랜 기간 변화가 없었습니다. 새로운 아이덴티티는 “Food. Drinks. Smiles.”라는 슬로건 아래 탄생했습니다. 로고의 중심은 […]
피그마 대항마 어피니티 리브랜딩

캔바가 지난해 세리프를 인수한 이후 어도비의 경쟁자로 불렸던 ‘어피니티(Affinity)’ 크리에이티브 제품군을 새롭게 재출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어피니티는 사진 편집, 벡터 일러스트레이션, 페이지 레이아웃을 하나의 앱에서 처리할 수 있는 올인원 형태로 개편되었습니다. 기존의 디자이너, 포토, 퍼블리셔가 각각 70달러에 개별 판매되던 방식과 달리, 새 어피니티 앱은 ‘영원히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새 버전은 현재 윈도우와 맥에서 사용 가능하며 […]
에버노트 새로운 로고 공개

노트 앱의 대명사로 불리는 에버노트가 2025년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브랜드의 현대화와 미니멀리즘을 핵심으로, 에버노트의 상징인 코끼리 심볼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세련된 인상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새 로고에서 코끼리의 트렁크는 이전보다 간결해졌고 귀와 눈의 형태도 정돈되어 부드러운 흐름을 만듭니다. 전체적으로 각진 부분이 사라지고 절제된 곡선과 직선이 조화를 이루며, 복잡한 요소 없이 깔끔하게 정리된 형태가 인상적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