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과 스포츠가 결합된 밀라노 동계 올림픽 포스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은 스포츠 포스터에 이탈리아의 미식을 전면으로 끌어들였습니다. 경기 홍보를 넘어서 개최지의 맛과 분위기를 함께 기억하게 만드는 전략입니다. 조직위는 트리에날레 밀라노와 함께 10명의 젊은 이탈리아 작가를 선정해 올림픽과 패럴림픽 공식 아트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포스터 프로젝트는 예술과 스포츠와 동시대 문화를 연결하는 실험으로 소개됐습니다. 

가장 널리 회자된 이미지 중 하나는 작가 조르자 가르질리의 작품 2026입니다. 오륜을 다섯 가지 맛의 젤라토처럼 콘 위에 겹쳐 쌓아 올림픽의 상징을 한 입의 즐거움으로 바꿨습니다. 토치와 아이스크림을 겹쳐 보이게 하는 발상은 축제의 따뜻함을 겨울 스포츠의 차가운 풍경 위에 얹습니다. 스포츠의 격렬함을 설명하기보다 관객의 감각을 먼저 자극하는 방식입니다. 

미식이 상징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제품으로 확장된 사례도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셰프 카를로 크라코가 오륜 형태의 링 파스타를 제작해 100일 카운트다운을 기념했습니다. 조직위는 이를 한정 프로젝트로 소개하며 디자인과 요리를 결합한 개최지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올림픽이 도시의 문화와 소비 경험으로 번지는 흐름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이런 포스터는 밀라노의 세련된 도시성 코르티나의 산악 풍경 그리고 이탈리아 식문화라는 세 요소를 한 프레임에 묶습니다. 관람객에게는 경기 일정만이 아니라 여행의 동기까지 동시에 설계하는 광고입니다. 결과적으로 밀라노 코르티나 2026의 포스터는 스포츠를 보여주는 이미지가 아니라 이탈리아를 경험하게 만드는 관문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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