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사의 AI 기반 연구 및 필기 보조 서비스인 NotebookLM을 통해 저명한 작가와 연구자, 언론사,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주제를 담은 ‘추천 노트북’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용자는 건강 조언, 여행 팁, 재무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과 인사이트를 노트북 형식으로 쉽게 탐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첫 번째 추천 노트북 컬렉션에는 이코노미스트, 애틀랜틱, 옥스퍼드대 연구진, 그리고 셰익스피어의 전 작품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단순히 원본 자료를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질문을 던지거나 주제를 심층적으로 탐구할 수 있습니다. 답변에는 출처가 명시되며 음성 개요(Audio Overview)나 마인드맵 기능을 통해 자료의 핵심 주제를 한눈에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지난달 도입된 ‘공개 노트북’ 기능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구글에 따르면 공개 노트북 기능이 도입된 후 한 달 만에 14만 개 이상의 노트북이 공유됐습니다. 구글은 앞으로 이코노미스트와 애틀랜틱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추천 노트북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스티븐 존슨 구글 랩스 에디토리얼 디렉터는 “추천 노트북은 NotebookLM의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예시입니다. 다양한 전문가가 선별한 정보를 바탕으로 수천 가지의 노트북이 만들어지고 공유될 미래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추천 노트북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NotebookLM은 PDF, 구글 문서, 웹사이트,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정보를 AI가 통합적으로 분석해 요약하거나 마인드맵, 오디오 콘텐츠, 팟캐스트 형태로 재구성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번 추천 노트북 추가는 NotebookLM이 제공하는 학습과 연구의 깊이를 한층 더 확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