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Gmail 모바일 앱에 번역 기능을 추가합니다. 드디어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을 번역할 수 있습니다. 2009년 구글 번역 서비스 출시 이후로 수많은 사람과 서비스가 100개 이상의 언어를 번역해 편리하게 사용했습니다. 아마 많은 사람이 “왜 폰으로는 안 되지?”라고 생각했을 기능이 드디어 배포됩니다.
👁️ 디자이너의 눈
모바일에서 사용하려면 이메일 상단에 ‘더 보기’ 버튼을 눌러 ‘Translate’ 옵션을 누릅니다. 이메일 상단에 연한 배경색의 배너가 나옵니다. ‘Translate to Language’ 버튼을 누르면 이메일을 번역합니다. ‘Show original’ 버튼을 눌러 원본을 볼 수도 있습니다. 번역된 언어가 Google.com 메일 표시 언어와 다를 경우 옵션이 다시 나타납니다.
번역을 원하지 않을 경우 배너를 닫을 수 있습니다. 배너를 닫을 때 특정 언어를 번역하지 않게 고를 수도 있습니다.
지메일이 번역이 필요한 경우를 자동으로 감지해 번역 배너를 띄워줍니다. 만약 번역을 거부했거나 시스템이 다른 언어를 감지 못할 경우 더 보기 버튼으로 메시지를 수동으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아직 기능이 배포되진 않았습니다. 안드로이드는 8월 8일부터 점진적으로 배포하며 iOS는 8월 21일부터 점진적으로 배포합니다. 사용성은 PC와 비슷하니 미리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에디터 노트
다른 언어를 사용할 수 있어도 모국어가 훨씬 편하죠. 주로 이메일을 많이 활용하는 업무는 주로 데스크탑을 이용했는데 뉴스레터나 새 소식을 받아볼 때는 모바일로 사용할 때가 많습니다. 이제 구독할 엄두도 못 냈던 해외 미디어를 더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구글은 언어의 장벽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구글 번역 앱은 이전보다 훨씬 매끄러워졌으며 구글 렌즈를 이용해 이미지를 번역할 수도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 구글의 행보를 더 응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