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들

새로운 도시를 여행할 때면 가장 먼저 서점을 찾습니다. 서점은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을 갖고 소중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랜 시간 특별한 개성을 간직하며 한 자리를 지킨 서점을 찾는 편이죠.

서점을 방문할 때면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다는 기대로 가득 찹니다. 숙소에서 서점까지 찾아가는 거리의 분위기가 공기, 문을 열었을 때 확 퍼지는 서점 특유의 종이향이 떠오릅니다. 누군가의 단단한 관점으로 정돈된 책장에서 우연히 멋진 책을 발견합니다. 잠깐 서서 책장을 넘길 때의 질감과 소리. 이런 경험은 다른 어떤 종류에서도 얻기 힘든 경험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들’은 전 세계 서점 100여 곳 이상을 취재한 시미즈 레이나가 쓴 책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서점 20 곳을 소개합니다. 아름다운 사진과 서점 직원의 인터뷰가 마치 그 곳을 방문하는 느낌을 전합니다. 그리스 산토리니 섬의 아틀란티스 북스, 조앤 롤링에게 영감을 준 포르투갈 포르투의 렐루 서점, 다양한 콘텐츠 제작자에게 영감을 준 일본의 츠타야 서점 등 개성 넘치는 서점을 소개합니다. 책을 살 때 “사는 사람이 없다면 자신이 가지려고 했는데 아쉽네요”라는 말이 묘한 승리감을 키워줬네요. 여행을 떠나기 전에 꼭 읽어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시미즈 레이나 저 / 박수지 역 / Stefano Candito, Laetitia Benat 등 사진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13년 10월 25일 | 원서 : 世界で最も美しい書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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