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가모 리브랜딩: 르네상스 뿌리를 담은 워드마크

살바토레 페라가모 Salvatore Ferragamo 가 워드마크를 바꿨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막시밀리안 데이비스 Maximilian Davis 임명과 함께 단순해진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Salvatore’를 빼고 검은 셰리프 서체를 만들었습니다. 영국의 아트 디렉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피터 셰빌 Peter Saville이 새로운 워드마크를 만들었습니다. 셰빌은 회사의 플로렌스의 뿌리를 표현하기 위해 르네상스 예술가들의 석재에 남긴 문자를 닮은 고전적인 글꼴을 선택했습니다.

창립자 개인의 역사와 정체성에 의존하던 브랜드가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창립자의 이름을 빼는 추세입니다. 생 로랑에서 마르지엘라에 이르기까지 여러 패션 브랜드가 창립자 이름을 뺐습니다. 브랜드 자체에는 ‘사람’을 묘사하지 않고 특정 기간 동안 함께 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이름을 내세우는 것이 더 강력해진 것이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패션 브랜드의 워드마크가 산 세리프의 서체로 비슷해져 지루한 느낌이 있었는데 고전적인 서체를 사용한 것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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