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어려진 헤이티 리브랜딩

HEYTEA가 글로벌 확장을 겨냥한 비주얼 아이덴티티 리뉴얼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의 중심은 새 로고와 패키지 시스템입니다. 프로젝트를 공개한 제작 스튜디오는 창업자와 디자인 리드들과 긴 시간 정교한 다듬기 과정을 거쳐 결과물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로고는 두 언어를 병기하는 형태로 설계됐으며 하나의 일관된 디자인 언어로 전 세계 전개를 전제로 했습니다.  새 로고는 이미 글로벌 매장에 순차 적용되고 […]
페어포인트, 흩날리는 민들레 씨앗

보다폰과 스미토모가 사물 경제를 겨냥한 합작 플랫폼 페어포인트의 브랜드 디자인입니다. 이번 구상의 출발점은 기존에 디지털 자산 브로커로 불리던 기술과 사업을 하나의 브랜드로 묶는 작업입니다. 보다폰은 2023년 해당 합작 사업의 브랜드를 페어포인트로 공개하며 기기 간 안전한 상호작용과 교환을 지원하는 다음 단계의 연결성으로 사물 경제를 제시했습니다.  페어포인트의 기술 키워드는 SIM과 블록체인의 결합입니다. 보다폰은 SIM 보안과 블록체인을 […]
워킹 프로테스트, 반패션 운동 브랜딩

반패션 브랜드이자 운동인 워킹 프로테스트가 공급망의 익명성에 맞서 윤리적 패션의 책임을 기업으로 돌리는 새 브랜드 정체성을 공개했습니다. 워킹 프로테스트의 아이덴티티는 여성 두 명이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 컨시더드 바이 디자인이 맡아 구축했습니다. 시각 시스템의 중심은 로고입니다. 두 사람이 손을 맞잡아 하트 형태를 만들고 로고 곳곳의 세리프 디테일은 움직이는 발의 인상을 담아 추진력과 단결을 강조합니다. 처음에는 익숙한 […]
영국 성평등 지수 시각 정체성

영국에서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성평등 격차를 측정하는 데이터 도구 성평등 지수 UK가 공개됐습니다. 이 지수는 여성과 남성의 사회경제적 성과를 지역별로 비교해 격차를 지도처럼 보여주고 변화를 추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기존의 국가 단위 지표가 놓치기 쉬운 지역별 편차를 드러내 정책 수립과 시민사회 활동에 활용하도록 설계됐습니다. 결과는 학계 밖의 이용자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형 디지털 도구로 제공한다고 […]
Semia, 땅을 표현한 브라질 씨앗 브랜드

브라질에서 전통 재배 시장을 겨냥한 씨앗 브랜드 세미아가 2025년 신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습니다. 세미아는 품질과 출처와 독점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목표로 하며 희귀 품종 큐레이션과 엄격한 선별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습니다.  브랜딩은 가브 스튜디오의 가브리엘 히베이루가 맡았습니다. 스튜디오는 손으로 고른 듯한 선별의 감각과 고급 농업 시장의 세련된 기대를 동시에 담아내는 방향을 설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주얼 전략의 키워드는 […]
자포스, Z의 사선으로 표현한 에너지

온라인 신발 판매 서비스 자포스가 새 브랜드 정체성을 공개했습니다. 자포스 패밀리 오브 컴퍼니는 25년 동안 고객 우선 철학을 앞세워 성장해 왔으며 이제 다시 신발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방향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변화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회사 울프 올린스와의 협업으로 진행됐습니다. 양측은 브랜드 전략과 비주얼 아이덴티티와 보이스를 함께 재정의했고 핵심 메시지로 ‘Win the day’를 제시했습니다. 하루의 작은 […]
신도리코 스마트 오피스를 향한 리브랜딩

신도리코가 디자인 스튜디오 meanimize와 협업한 브랜드 시각 정체성입니다. 신도는 복사기와 팩시밀리 등 사무기기 생산에서 출발해 프린터와 복합기 오피스 솔루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습니다. 사무공간에서 얻는 아이디어를 누구나 현실화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제는 스마트 오피스 구축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새 CI의 핵심은 종이와 화면이라는 두 매체의 관계를 하나의 형태로 번역한 점입니다. 심볼은 직사각형 […]
까르띠에 아기 팬서 브랜딩

까르띠에가 2025년 말부터 2026년 초까지 브랜드의 상징인 팬서를 새로운 감정으로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강렬한 성체 표범의 이미지 대신 장난기 많은 아기 표범 무리를 전면에 세운 캠페인을 통해 환상과 친근함을 동시에 겨냥했습니다. 캠페인의 중심은 2025년 홀리데이 영상 ‘13 뤼 드 라 페’입니다. 배경은 파리의 플래그십 매장 13 Rue de la Paix입니다. 한밤중 매장에 걸린 그림 속에서 […]
누구나 쓸 수 있게 된 ‘베티 붑’

재즈 시대 플래퍼의 상징으로 남은 베티 붑의 가장 이른 등장 버전이 2026년 1월 1일 미국에서 공공영역이 됐습니다. 듀크대 법학전문대학원 공공영역연구센터가 공개한 퍼블릭 도메인 데이 2026 목록에 따르면 1930년에 공개된 작품들의 저작권 보호 기간이 만료되면서 플라이셔 스튜디오 단편 애니메이션 디지 디시스를 포함한 초기 작품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디지 디시스 속 베티 붑은 […]
영국 국민 맥주 더블 다이아몬드 재출시

영국에서 한때 국민 맥주로 불렸던 더블 다이아몬드가 29년 만에 공식 리런칭됐습니다. 2025년 10월 28일 에밀리 고슬링이 전한 바에 따르면 더블 다이아몬드는 1876년 스태퍼드셔의 사무엘 올솝 앤드 선스에서 처음 양조됐습니다. 1958년에는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병맥주로 기록됐고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TV 광고와 함께 “A Double Diamond works wonders”라는 문구로 대중에게 각인됐습니다. 다만 1996년을 끝으로 상업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
센터 스퀘어, 생동감 있게 데이터 표현하기

센터스퀘어의 리브랜딩입니다. 센터스퀘어는 에보크 데이터 센터 솔루션과 사이크스테라 테크놀로지스의 통합으로 출범한 데이터 인프라 기업입니다. 회사는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에서 IT 구매자가 원하는 두 가지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필요에 따라 형태를 바꿀 수 있는 무한한 유연성과 언제나 기대할 수 있는 확실성입니다. 리브랜딩의 출발점은 이름부터입니다. 센터스퀘어라는 단어는 데이터가 모이는 중심과 이를 지탱하는 구조를 함께 떠올리게 합니다. 브랜딩은 JKR이 담당했습니다. […]
Palmetto, 힙하게 집 에너지 관리하기

미국 클린 에너지 기업 Palmetto의 리브랜딩입니다. 이번 리브랜딩은 기후 위기를 설득의 대상으로 삼기보다 사람들이 실제로 원하는 가치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용 절감 에너지 자립 그리고 죄책감 없는 선택이라는 욕망을 전면에 내세우며 재생에너지를 불편한 의무가 아닌 매력적인 선택지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Chris Kemper 최고경영자는 지난 15년간 미국 가정이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도록 설득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친환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