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굿투고: 남는 음식 사가세요!

투굿투고는 식당, 식료품점, 제과점의 남은 음식을 30%정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서비스입니다. 투굿투고는 2016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설립됐습니다. 전 세계 음식물 폐기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로 소비자와 식료품점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지도에서 가까운 음식점을 확인하고 음식을 구매한 뒤 모바일 영수증을 보여주면 됩니다. 서프라이즈 백이라는 이름으로 정확히 어떤 음식을 받을지 알 수 없지만 앱에서 음식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매직 백이라는 이름의 랜덤 박스 이벤트도 있습니다.

지구의 환경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그 중 우리 생활 속에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노력이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투굿투고는 유럽에서는 일상적인 서비스라고 하는데요, 만약 한국에서 서비스한다면 어떤 경험이 될가요? 직접 해먹는 것보다 배달해 먹는 것이 강세인 상황에서 남는 식재료나 음식을 사는 것이 임팩트를 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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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해석한 Google Search on 22

지난 9월 29일 구글에서 상자 밖의 검색 Search outside the box 이라는 이름으로 구글 서치 온 22 Google Search on 22를 발표했습니다. 검색의 제왕인 구글이 상상하는 정보 탐색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발표였습니다. 틱톡, 아마존과 같은 서비스의 위협 속에서 구글 검색이 지향하는 방향을 대표하는 여러 기능을 발표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시각’이라는 키워드가 있었습니다. 시각 탐색, 구글 지도, 음식, 쇼핑, 지속성, 안전을 주제로 약 50분가량 발표했습니다. 디자이너의 관점으로 이번 발표에서 발견한 인상적인 경험의 변화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후기와 정보 이상의 지역 검색

구글 지도는 전세계에서 사용하는 강력한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지역에 대한 정보를 찾을 때 평면 지도와 실제 현실의 격차를 크게 줄이는 기능이 추가됩니다. 크게 동네 분위기 Neighborhood vibe, 이머시브 뷰 Immersive View , 라이브 뷰 Live view 기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동네 분위기 Neighborhood Vibe는 구글 맵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올리는 여러 콘텐츠와 AI를 결합해 가장 트렌디한 장소나 꼭 방문해야할 곳을 알려줍니다. 이머시브 뷰 Immersive View는 도시 AI 기술을 이용해 스트리트뷰, 항공 이미지, 날씨, 교통 등 정보를 결합해 해당 지역의 전체적인 모습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과거 정보를 바탕으로 미래에 지역의 모습이 어떻게 될지도 볼 수 있습니다. 라이브 뷰 Livew View는 이동 중에 카메라를 이용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평면 지도와 실제 세상을 비교하면서 도대체 어디에 가게가 있는지 찾을 필요가 없어집니다.

지역 기반 검색 경험 중 인스타그램이 추가했던 지역 검색이 아쉬움이 있었는데 구글 맵이라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인스타그램은 인플루언서의 콘텐츠 위주라 위치 맥락의 탐색이 강력하지 않았는데, 구글 지도는 태생부터 위치를 찾기 위한 서비스이니 그 과정을 줄이는 업데이트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듭니다. 후기만으로는 알 수 없는 정보가 채워진 지역 검색 경험이 기대됩니다.

쇼핑의 미래

구글과 아마존의 경쟁은 모두 익히 알고 있을 것입니다. 아마존이 구글의 검색 광고 비즈니스에 많이 침투했기 때문에 구글은 역으로 쇼핑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대신 구글에서 쇼핑하게 만들기 위한 고민이 담긴 기능을 발표했습니다. Shop Look 기능은 구글 검색 결과의 이미지에서 내가 살 수 있는 제품을 바로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이미지에 해당한느 상품 정보와 링크를 올려야 했던 것을 이제는 이미지를 해석해 자동으로 추가 정보로 연결하는 기술입니다. 또한 상품을 둘러볼 수 있는 3D 기능도 추가 예정입니다. 소수의 소매 파트너와 테스트를 해볼 예정이며 머신 러닝으로 몇 장의 제품 이미지를 이용해 3D 이미지를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물건을 산다는 경험과 정보를 찾는 경험은 다릅니다. 물건을 쓰는 순간을 상상하고 돈을 지불하는 것과 물건에 대해 지식을 쌓는 것은 차이가 있죠. 이번 업데이트는 정보를 탐색하기 좋아지지만, 쇼핑 경험에는 어떻게 연결될지 아직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정보를 탐색하고 나서 상품을 살 때는 더 싸거나, 더 빨리 도착하거나, 더 포인트가 많이 쌓이는 곳에서 구매한 경험이 많을 것입니다. 상품을 구매하게 만드는 것은 좋은 사용성 이상의 기능이 필요할 것입니다. 과연 구글은 트래픽과 좋은 사용성을 구매로 연결할 수 있을까요?

실제 세계에 성큼 다가가는 검색

멀티 서치 Multi search는 구글 렌즈 Google Lens로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검색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지금까지는 구글에서 무언가를 찾으려면 글자를 입력해야했는데 이제 글자를 입력하지 않아도 검색할 수 있는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내가 찾으려는 대상이 무엇인지 잘 몰라도 사진으로 관련된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멀티서치 니어 미 Multisearch Near Me는 이 멀티 서치 방식으로 근처에 있는 지역까지 연결하는 기능입니다. 의류 쇼핑을 중심으로 옷 이미지와 색 등의 정보를 조합해 검색하는 것부터 적용하고 있는데, 영역을 더 확대해 처음 보는 요리도 어느 나라의 어떤 음식인지 알고, 심지어 그 요리를 제공하는 근처 가게도 손 쉽게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 세계와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기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정보를 찾을 때 단어만으로 찾지 않듯이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입력할 수 있게 개선이 되고 있고,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공간에서 정보를 찾고 이동하는 것까지 경험에 집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디지털 환경이 발달한다 하더라도 우리의 신체가 없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며, 신체가 있는한 반드시 수반되는 활동에 투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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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6 UI kit

Joey가 만든 iOS 16 UI Kit입니다. 애플의 HIG (Human Interface Guideline)에서 가져온 색, 서체 스타일와 직접 피그마로 만든 컴포넌트, 템플릿으로 구성됩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변화가 큰 상태창, 홈 인디케이터, 노티피케이션을 상태별로 자세하게 나눠 표현했습니다. 홈, 잠금화면, 애플페이 등 플로우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그마 커뮤니티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4만 5천회 카피가 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합니다. 49달러를 지불하면 이메일을 통해 iOS 16 UI Kit의 변경 내역과 업데이트 소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잠금 화면에서 올웨이즈 온 기능을 염두에 둔 위젯 디자인을 컴포넌트로 만들었습니다. 알림이 표시되었을 때, 알림을 눌렀을 때, 알림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때의 화면도 자세하게 나뉘었습니다. 홈 화면의 위젯 레이아웃, 탭 바 등도 상세하게 정리됐습니다. 그리고 아직 한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애플 페이의 페이지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지갑 화면, 카드 상세, 애플 페이를 사용할 때 화면을 상태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hone 14에서만 제공하는 상태창도 컴포넌트로 제공합니다. 14/14 Pro, Light/Dark 모드로 나눴고 다이내믹 아일랜드의 상태에 따라 컴포넌트를 나눴습니다. 시간과 배터리를 컴포넌트로 제공하며 light, Dark 모드에 따라 달라지는 색과 형태를 구분했습니다. 다이내믹 아일랜드 Dynamic Isaland는 크기별로 제공합니다.

iOS 16 UI Kit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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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홈 만들기

이번 버전의 가장 인상적인 변화는 홈과 잠금 화면입니다. 원하는 서체를 고를 수 있으며 위젯에는 캘린더, 배터리량, 날씨 등 유용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경 이미지는 시간에 따라 동적으로 변합니다. 아이맥, 맥북의 다이내믹 월페이퍼 기능이 이제 아이폰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이제 아이폰 내에서 터치 몇번으로 사진에서 원하는 영역을 잘라낼 수 있기 때문에 편집한 이미지를 이용해 잠금 화면에 고정되어 있는 시계나 상태 표시 영역보다 위에 배치해 깊이를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움직여야 느낄 수 있었던 이전의 심도 효과보다 훨씬 더 극적으로 심도가 느껴집니다.

잠금 화면의 조작하는 영역과 보는 영역이 나뉘었습니다.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알림이 아래 영역에 압축되어 표시되고 상단은 내가 원하는 이미지와 시계 스타일이 보이도록 디자인됐습니다. 또한 보는 영역에는 스마트폰을 들자마자 바로 확인하면 좋을 정보들을 표시합니다. 홈과 잠금화면은 여러 종류를 만들 수 있고 선택한 집중 모드에 따라 보여지는 정보도 달라집니다. 여러모로 아이폰 14부터 제공하는 올웨이즈 온 상태를 고려한 디자인입니다.

최근 모바일 경험에서 신선함을 주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 늘었습니다. 삼성은 완전히 다른 형태의 구조로 잠금을 해제하기 전의 UX를 별도의 스크린으로 표현했습니다. 구글은 기존의 디자인 요소들의 형태와 색을 과감하게 바꿀 수 있는 UX를 제공했습니다.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로 다이내믹 아일랜드 Dynamic Island와 더불어 하드웨어의 한계를 소프트웨어 UI로 극복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요소를 추가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한 간결한 UX입니다.

이미지 해석도 척척

라이브 텍스트는 이전부터 있었지만 드디어 한국어도 지원합니다. 사진에서 원하는 피사체를 탭하면 자동으로 피사체를 배경에서 분리합니다. (애플은 Visual Look Up이라 표현합니다.) 사진에 포함된 새, 곤충, 거미 등 여러 물체나 요소에 대한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속 통화를 원하는 통화로 환율을 반영해 전환해줍니다. 동영상을 재생하다 일시 정지 후 텍스트를 번역할 수 있습니다. 스포트라이트 검색에서 사진과 동영상 속 텍스트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기계가 해석하기 어려웠던 사진과 동영상도 이제 텍스트처럼 다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이미지를 설명하는 대체 텍스트를 검색하는 것을 넘어 이미지 속에 포함된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 네이버, 메타 등 빅테크기업에서 경쟁하고 있는 영역인데 한국어는 얼마나 잘 자동할지 궁금하네요. 같은 문화권에 대한 깊은 지식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는 말과 글과 같은 청각 언어 없이, 시각 언어만으로 정보를 탐색할 수 있게되면 완전히 새로운 UX가 가능할 것입니다. AR과 결합된다면 어떤 놀라운 세상이 될지 기대됩니다.

나만의 오디오 프로필

트루뎁스 카메라를 사용해 사용자 귀 모양을 스캔하는 맞춤형 공간 오디오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공간 음향은 이어폰과 헤드폰을 썼을 때 필요한 기술입니다. 일반적인 스피커는 사람이 소리가 나오는 곳의 위치와 방향을 알 수 있지만 이어폰, 헤드폰은 내 귀 바로 옆에서 들리기 때문에 공간을 인지할 수 없습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공간 음향이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내 귀의 모양과 공간을 카메라로 분석해 최적의 공간 음향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사실 아직은 사진을 찍어서 어떻게 더 나은 소리를 제공한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진 않습니다. 업데이트 후 에어팟 프로를 이용해봐도 아직은 큰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에어팟 프로 2세대와 결합했을 때 유의미한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애플은 그동안 여러 오디오 기기를 출시했지만 에어팟 외에는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습니다. 앞으로 에어팟을 중심으로 어떻게 이음새 없는 청각 경험을 완성할지 기대됩니다.

속이 다 시원한 기능

  • 메시지 수정, 취소, 읽지 않음 표시
  • 와이파이 암호 보기
  • 배터리 백분율 표시
  • 와이파이 암호 보기
  • 이미지 누끼 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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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오디오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