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온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움직임

Phion Symphony Orchestra는 지휘자의 움직임을 타이포그래피로 번역한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선보였습니다. 핵심은 지휘봉처럼 흔들리는 서체 시스템입니다. 대문자는 음악의 흐름에 맞춰 움직이고, 나머지 텍스트도 그 리듬을 따라가며 시각적으로 유동적인 인상을 만듭니다. 보통 오케스트라 아이덴티티에서 음악이 분위기를 결정한다면, 이 프로젝트는 그 음악의 움직임 자체를 글자의 형태와 동세로 확장한 사례입니다.

사용된 서체는 Grilli Type의 GT Planar이며, 프로젝트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됐습니다. 직선적이고 구조적인 서체를 기반으로 하되, 지휘자의 제스처처럼 흔들리는 움직임을 더해 Phion만의 동적인 언어를 만들었습니다. 이 아이덴티티는 타이포그래피 완성도를 인정받아 Type Directors Club의 연감 The World’s Best Typography에도 선정됐습니다. 전체적으로 Phion의 새 아이덴티티는 오케스트라의 에너지와 지휘자의 리듬을 글자 안에 담아낸 모션 중심의 브랜드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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