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cha, 거친 투박함의 일본 버거

MECHA는 기존 Fry House Burger가 더 이상 예전 이름으로 설명되지 않는 순간에서 출발한 리브랜딩 프로젝트입니다. 주방의 방향은 더 강한 불맛, 더 직접적인 에너지, 일본적 요소를 과장 없이 담아내는 방식으로 변했습니다. 브랜드는 이 변화를 따라잡기 위해 새로운 이름과 시각 정체성을 필요로 했고, 그 결과 탄생한 이름이 MECHA입니다.

시각 디자인에서도 이 변화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MECHA는 일본을 직접적으로 흉내 내는 대신, 일본 거리의 간판, 리듬, 불완전한 질감에서 느껴지는 에너지를 가져옵니다. 장식적인 ‘일본풍’이 아니라, 브랜드가 움직이고 확장될 수 있는 시각 언어를 만든 것입니다. 패키지, 의류, 쇼핑백, 매장, 거리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통해 버거 브랜드를 하나의 문화적 이미지로 확장합니다.

특히 알파벳을 네모난 구조 안에 강제로 결합한 그래픽 방식이 인상적입니다. 글자는 읽히는 문자이면서 동시에 추상적인 기호처럼 보이고, 한자나 일본 간판에서 느껴지는 조밀한 인상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 방식은 MECHA라는 이름의 기계적이고 강한 느낌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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