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캐릭터 ‘조팸스’ 공개

한국조폐공사가 3월 30일 마케팅 캐릭터 조팸스(JOFAMS)를 공개했습니다. 공개 장소는 서울 광흥창역 화폐제품판매관이었습니다. 이번 캐릭터는 국민대학교와의 산학협력으로 제작됐습니다. 조폐공사는 이를 통해 현금 사용이 줄어드는 환경에서 화폐의 문화적 가치와 자사 사업을 청년세대에게 알리겠다는 방향을 내놨습니다.

조팸스는 조폐와 가족(Fams)을 합친 이름입니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국민대 학생들과 심층 인터뷰와 전략 수립 토론회 업무협약 등을 진행하며 캐릭터 개발을 이어왔습니다.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MZ세대가 받아들이기 쉬운 방식으로 화폐 속 인물을 다시 해석한 점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는 모두 3종입니다. 세종대왕을 바탕으로 한 훈민 신사임당을 바탕으로 한 다임 이순신 장군을 바탕으로 한 순식입니다. 조폐공사는 이 인물들을 현대적으로 다시 설정해 각각 자사 사업 영역과 연결했습니다. 훈민은 문화사업 순식은 메달 및 주화 사업 다임은 보안인쇄 사업을 상징합니다. 화폐 속 위인을 단순히 역사 인물로 두지 않고 현재 사업과 연결되는 브랜드 자산으로 재배치한 것입니다.

조폐공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원니버스(Wonniverse)라는 세계관 마케팅 구조 안에 넣었습니다. 원은 화폐 단위인 원(Won)을 뜻하고 유니버스는 세계관을 뜻합니다. 공사는 간편결제 확산으로 현금 사용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화폐 도안에 담긴 위인들에 대한 관심도 함께 약해지고 있다고 보고 이 세계관을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 위인이 현대에 다시 등장해 새로운 역할을 수행한다는 설정을 통해 화폐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다시 끌어오겠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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