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보급형 노트북 맥북 네오를 공개하며 중저가와 교육용 시장으로 보폭을 넓혔습니다. 애플은 3월 4일 현지시간 기준으로 맥북 네오를 발표했습니다. 웹 서핑과 동영상 재생 사진 편집 같은 일상 작업에 최적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맥북 네오의 핵심은 A18 프로 칩입니다. 이 칩은 2024년 아이폰 16 프로에 처음 적용된 바 있습니다. 애플은 맥북 네오가 인텔 코어 울트라 5 기반 노트북과 비교해 일부 작업에서 최대 50퍼센트 빠른 성능을 낸다고 밝혔습니다. 16코어 뉴럴 엔진도 탑재해 애플 인텔리전스를 포함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온디바이스 AI 워크로드는 최대 3배 더 빠르다는 설명도 내놨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3인치이며 반사 방지 코팅을 적용했습니다. 최대 밝기는 500니트입니다. 배터리는 완전 충전 기준 최대 16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했습니다. 팬이 없는 설계를 채택해 소음을 줄인 점도 강조했습니다. 1080p 페이스타임 HD 카메라와 듀얼 마이크를 넣었고 공간 음향을 지원하는 스피커 구성도 갖췄습니다.
외장은 알루미늄 소재입니다. 색상은 실버 블러시 시트러스 인디고 4가지로 출시됩니다. 연결성은 USB C 포트 2개와 헤드폰 잭을 제공합니다. 와이파이 6E와 블루투스 6도 지원합니다. 운영체제는 맥OS 타호가 적용됩니다. 아이폰과의 연속성 기능도 지원해 기기 간 작업 전환을 강화했습니다.
가격은 256GB 기본 모델 기준 99만원입니다. 교육 할인 적용 시 85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 판매 중인 맥북 에어 13인치가 179만원부터 시작하는 점을 고려하면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춘 셈입니다. 다만 200달러대부터 형성된 크롬북 중심 교육 시장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가격대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애플은 과거에도 중저가 시장을 시험한 바 있습니다. 2024년 M1 맥북 에어를 미국 월마트 전용으로 699달러에 공급하며 저가 수요를 탐색했습니다. 이번 맥북 네오는 사전 주문을 3월 4일부터 받고 3월 11일 정식 출시됩니다. 업계는 맥북 네오가 교육 현장과 가정용 학습 수요를 겨냥해 크롬북의 점유 구조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