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렉시티가 여러 최첨단 AI 모델을 한 번에 돌려 답을 합치는 기능 ‘모델 카운슬’을 공개했습니다. 프론티어 모델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작업 성격에 따라 강점이 달라지고 사용자가 어떤 모델을 골라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워졌다는 문제의식이 출발점입니다. 퍼플렉시티는 모델 성능이 코딩 연구 창작 등 과업별로 더 크게 갈린다는 내부 데이터를 근거로 다중 모델 검증을 기본 흐름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델 카운슬은 하나의 질문을 세 개 모델에 동시에 실행한 뒤 별도의 합성 모델이 결과를 검토해 하나의 답으로 정리하는 방식입니다. 합성 과정에서 가능한 범위의 충돌을 조정하고 모델들이 어디에서 같은 결론을 내렸는지 어디에서 관점이 갈렸는지를 드러내는 구조입니다. 사용자는 수작업으로 모델을 바꿔가며 교차 확인하지 않아도 같은 질의를 병렬로 비교할 수 있게 됩니다. 
퍼플렉시티는 다중 모델이 필요한 이유로 ‘사각지대’를 지목했습니다. 단일 모델은 맥락을 놓치거나 특정 관점을 더 강하게 끌고 가거나 빈칸을 자신감 있는 추정으로 메우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모델들이 같은 결론으로 수렴하면 더 빠르게 실행할 근거가 생기고 반대로 불일치가 나타나면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신호로 활용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활용 사례로는 투자 리서치와 같은 고위험 판단 영역이 제시됐습니다. 주식 시장 금융 의사결정처럼 편향이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문에서 균형 잡힌 시각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큰 구매 커리어 선택 전략 수립 같은 복합 의사결정과 아이디어 발산을 위한 창작 브레인스토밍 그리고 팩트 검증도 주요 용도로 안내됐습니다. 
이 기능은 퍼플렉시티 맥스와 엔터프라이즈 맥스 구독자에게 제공됩니다. 안내 문서 기준으로 개인용 맥스는 월 200달러 또는 연 2000달러 요금에 포함된다고 명시됐습니다. 현재는 웹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모바일 앱 지원은 추후 확대 방향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접속 방법은 웹 홈에서 검색창 옆 플러스 버튼을 누른 뒤 모델 카운슬을 선택하는 흐름으로 소개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