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12월 17일 새로운 AI 모델 제미나이 3 플래시를 공개했습니다. 제미나이 3 플래시는 속도를 중심에 둔 프런티어급 지능을 표방하며 학습 개발 기획 전반을 더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구글은 이번 모델을 통해 제미나이 3의 차세대 지능을 더 많은 사용자에게 비용 부담 없이 제공한다는 전략입니다.
제미나이 3 플래시는 지난달 공개된 제미나이 3 프로와 딥 씽크 모드의 기반 위에 구축됐습니다. 복잡한 추론 멀티모달 이해 에이전트형 코딩 역량을 유지하면서도 지연 시간을 크게 줄인 것이 핵심입니다. 구글에 따르면 제미나이 3 플래시는 박사 수준 추론 벤치마크인 GPQA 다이아몬드와 Humanity’s Last Exam 등에서 대형 모델과 경쟁 가능한 성능을 기록했습니다. 동시에 이전 세대 모델 대비 평균 토큰 사용량을 줄여 효율성도 강화했습니다.
속도와 비용 경쟁력도 강조됐습니다. 제미나이 3 플래시는 제미나이 2.5 프로 대비 최대 3배 빠른 응답 속도를 보이며 입력 토큰 100만 개당 0.5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3달러로 책정됐습니다. 구글은 이를 통해 성능 대비 비용과 속도의 균형을 새롭게 정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자 관점에서 제미나이 3 플래시는 반복적인 개발 환경과 에이전트형 워크플로우에 최적화됐습니다. SWE 벤치 검증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코드 생성 수정 테스트를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영상 분석 데이터 추출 시각적 질의응답 등 멀티모달 작업에서도 즉각적인 반응과 깊은 추론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일반 사용자 대상 변화도 큽니다. 제미나이 3 플래시는 제미나이 앱의 기본 모델로 적용돼 전 세계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영상 이미지 오디오를 이해해 계획을 제안하거나 음성만으로 간단한 앱을 만드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검색 영역에서도 AI 모드의 기본 모델로 순차 적용되며 복합적인 질문을 빠르고 구조적으로 정리해주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구글은 제미나이 3 플래시를 통해 속도와 지능을 동시에 요구하는 시대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제미나이 3 프로 딥 씽크 플래시로 이어지는 모델 라인업을 통해 개발자 기업 일반 사용자 모두를 아우르는 AI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