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2024년에 진행된 비메오 로고 다듬기 프로젝트가 공개되며 디자인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번 작업은 TOOYA가 자체 개발한 미시 타이포그래피 분석 시스템을 실험할 기회였으며 원형 로고가 지닌 묘한 매력과 개성을 보존하면서도 구조적 균형을 한층 높인 것이 핵심 목표였습니다. 비메오 디자인팀은 VP 브랜드 앤드 크리에이티브인 댄 브룩스와 브랜드 앤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비아 카스트로가 참여했습니다.
TOOYA는 원래의 비메오 로고가 완벽하게 설명되기 어려운 리듬과 친근함을 품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개선 과정에서 이러한 정서를 유지하면서 글자 구조를 정밀하게 다듬어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스튜디오는 로고 개선을 비메오 아이덴티티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맞춤 서체 개발 직전 단계라고 정의했습니다. 미시 타이포그래피 접근은 곡선의 긴장감 조절과 획의 두께 변화 보정 등 세밀한 조정을 통해 균형 잡힌 형태를 완성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