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축구계가 주목하는 FIFA U-20 월드컵 2025 칠레 대회의 시각 경험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감성과 개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움직임으로 연결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저스티파이드 스튜디오가 구축했으며 모션 디자인 일체는 아지오가 담당했습니다. 두 팀은 리듬 전통 정체성이 하나의 흐름처럼 이어지는 시각 언어를 완성하는 데 협업했습니다.
아지오는 대회의 전체 모션 툴킷을 제작했습니다. 로고 애니메이션 배너 모션 아이콘 애니메이션 키네틱 타이포그래피 전환 모션 등 모든 움직임 요소를 설계했습니다. 전 세계가 지켜보는 국제 무대이기 때문에 모든 디테일이 정확하게 기능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 기준으로 작용했습니다.
공개된 공식 브랜드는 칠레 고유의 자연과 문화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엠블럼은 안데스 산맥의 실루엣과 칠레를 상징하는 꽃 코피우에를 결합해 정체성을 표현했습니다. 정상에 놓인 축구공은 젊은 선수들의 꿈을 상징하며 하단 구조는 야망과 자부심을 담았습니다. 색채 체계는 칠레 축구팀이 사용하는 강렬한 레드 태평양의 라이트 블루 플라밍고의 다크 핑크 아타카마 사막의 오렌지 등을 반영하며 개최국의 다층적 풍경을 드러냈습니다.
슬로건은 레전즈 인 더 메이킹으로 선정했습니다. 과거 마라도나 메시 홀란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U-20 무대에서 첫 두각을 나타낸 점을 반영한 메시지입니다. 이번 대회는 산티아고 발파라이소 랭카과 탈카 등 주요 도시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칠레축구협회 파블로 밀라드 회장은 이번 대회가 1962년 월드컵 이후 가장 중요한 국제 행사라고 강조했습니다. 젊은 선수 발굴과 칠레 축구의 새로운 장을 여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FIFA는 향후 공식 마스코트 조 추첨 일정 티켓 정보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