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 기업 한섬이 브랜드 타임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타임 서울을 청담동에 열었습니다. 브랜드 전략기획을 맡은 한섬과 디자인 스튜디오 CFC는 이번 오픈을 맞아 새로운 BI 디자인과 매장 비주얼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했습니다. 타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공간 경험 전반을 강화했습니다.
새로 공개된 BI는 공간 디자인 컨셉 타임리스 네이처와 슬로건 포에틱 신스를 기반으로 합니다. CFC는 빛과 프레임이 겹쳐지는 구조를 그래픽 언어로 정리해 매장 전면과 내부 사인 시스템에 적용했습니다. 이 비주얼 시스템은 공간의 성격에 맞게 변주되며 플래그십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활용됐습니다. 타임 서울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서 브랜드 세계관을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실험적 무대로 기획됐습니다.
이번 작업은 타임 파리 글로벌 컬렉션과 카페 타임에도 확장됐습니다. CFC는 카페 타임의 식기류 그래픽과 브랜드 요소를 함께 개발했습니다. 원과 원기둥 구조라는 제한적 조형 언어 안에서 이니셜 T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과정은 높은 난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결과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디자인 시도는 카페 공간 전반의 정체성을 보다 선명하게 만드는 데 기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