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비주얼 이노베이션 스튜디오 ‘아이라인(Eyeline)’이 로스요크와 협업해 새로운 시각 정체성을 공개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픽셀’이라는 단순하지만 상징적인 개념이 있습니다. 하나의 점에서 모든 시각적 세계가 확장된다는 아이디어로 이 작은 단위가 아이라인의 기술과 창의성을 동시에 표현하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아이라인은 VFX, 스튜디오, 랩스 세 개의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로스요크는 세 부문이 공유하는 구조와 정밀함의 그래픽 DNA를 만들고 각 영역에 색을 부여했습니다. 스튜디오는 빨강, VFX는 초록, 랩스는 파랑으로 구분되며 이는 RGB 스펙트럼을 이루어 영상 제작의 근본적 힘을 상징합니다.
픽셀 개념은 무한히 확장 가능한 그리드 시스템으로 발전했습니다. 이 모듈형 구조는 아이라인이 영화 촬영 현장과 디지털 워크플로, 연구 개발을 넘나드는 방식을 반영합니다. 그리드는 맥락에 따라 자유롭게 변형되지만 기본 질서를 유지하며 ‘정확성과 유연성의 균형’을 보여줍니다. 마비언은 “아이라인은 필요할 땐 체계적이고, 가능성이 열릴 땐 실험적입니다. 그 정체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셈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타이포그래피는 ITC 가라몽드 라이트 내로우와 넷플릭스 산스를 조합했습니다. 전자는 영화의 인간적 온기를, 후자는 디지털 정밀함을 상징합니다. 서로 다른 두 서체의 긴장은 ‘상상력과 엔지니어링의 결합’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시각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