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프래그런스의 아이콘 양키 캔들이 브랜드 리디자인을 단행했습니다. 미국 뉴욕의 브랜딩 에이전시 Beardwood&Co.와 협업한 이번 변화는 전통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세대를 겨냥한 현대적인 감각을 반영합니다. 1969년 시작된 이 브랜드는 반세기 동안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일상에 스며들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양키 캔들은 오랫동안 아포세커리 병 형태의 유리 용기와 아늑한 향기로 대표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소비자들은 향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세련된 제품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브랜드는 충성도 높은 기존 고객을 유지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중시하는 MZ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해 리프레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리디자인의 핵심 요소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향과 이름 사이의 연결감을 시각적으로 강화한 이미지 중심의 스토리텔링. 둘째, ‘디자인을 감상하는 향초’라는 포지션에 맞춘 고급스러운 질감과 미감. 셋째,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시대 흐름에 맞게 세련되게 재해석한 레이블 디자인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특징은 AI 기술의 활용입니다. 초기 단계에서 생성형 AI로 무드보드와 향 이미지 프로토타이핑을 진행해 크리에이티브 방향성을 빠르게 정립했고, 이후 디자이너와 사진가가 맞춤형 비주얼을 제작해 실제 제품에 반영했습니다.
기존의 로고와 병 모양은 그대로 유지되며, 새롭게 적용된 레이블은 직사각형 형태에 얇은 흰색 테두리를 두르고 중앙에는 AI 기반 이미지가 배치됩니다. 예를 들어, ‘핑크 샌즈’는 분홍빛 해변의 항공 이미지로 표현되며, ‘세이지 앤 시트러스’는 잘린 레몬과 세이지 잎, ‘웜 리넨 캐시미어’는 파란색 니트 소재의 질감을 강조했습니다. 레이블 중앙의 블랙 텍스트와 ‘Est. 1969’ 문구는 브랜드의 역사성과 신뢰를 강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