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vs 문자, 광고 메시지 갈등 격화

카카오톡 브랜드 메시지 서비스를 두고 카카오와 문자메시지 업계 사이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문자 발송 업체들이 소속된 특수한유형의부가통신메시징사업자협회(SOMA)는 카카오가 이용자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활용했다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SOMA는 카카오가 광고주로부터 받은 전화번호를 카카오톡 계정과 매칭해 동의 없는 광고 발송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데이터 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된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카카오는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카카오는 브랜드 메시지가 정보통신망법에 근거해 이용자의 사전 동의에 따라 전송되는 서비스라며, 개인정보 활용도 회원관리 목적 범위 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홍익대와 이화여대 연구팀이 진행한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브랜드 메시지 신뢰도가 4.46점으로 SMS(3.72점)보다 높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브랜드 메시지가 채널 친구와 광고성 정보 수신에 동의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개인화된 맞춤형 광고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업계는 이번 사태를 개인정보 논란보다 연간 1조5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문자메시지 시장 재편을 둘러싼 이권 다툼으로 해석합니다. 카카오톡은 국내에서 월간활성이용자 4,611만명을 보유해 사실상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 같은 영향력이 기존 문자 대행업체들에 위기감을 불러온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시장 점유율 경쟁이 본질이지만 개인정보와 소비자 불편 문제를 함께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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