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이 퍼즐 명가 니코리와 세계 챔피언 토마스 스나이더와 손잡고 ‘미니 스도쿠’를 출시했습니다. 전통 9×9 스도쿠를 6×6 크기로 축소해 평균 2~3분이면 풀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이번 신작은 링크드인의 여섯 번째 게임으로 앱 최신 버전에서만 즐길 수 있습니다.
니코리는 1984년 ‘스도쿠’라는 이름과 규칙을 정립하며 일본과 전 세계에 퍼뜨린 퍼즐 전문 출판사입니다. 그러나 해외 확산 과정에서 이름이 빠지는 경우가 많아 일반 대중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링크드인 게임팀은 9개월 전 일본 도쿄에서 니코리와 직접 만나 협업을 논의했고, 이를 계기로 현대적 감각을 더한 스도쿠 재탄생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미니 스도쿠는 매일 니코리와 스나이더가 직접 제작하며, 월요일에는 가장 쉽고 주말로 갈수록 난도가 높아집니다. 기본 규칙은 동일하지만 숫자는 1부터 6까지만 사용해 빠르고 간결한 풀이가 가능합니다. 퍼즐에는 메모, 힌트, 자동 오류 체크, 행·열 강조 등 보조 기능도 지원해 3분 이내 완성을 돕습니다.
각 퍼즐에는 스나이더가 직접 촬영한 풀이 영상이 제공돼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전략과 팁을 배울 수 있습니다. 스나이더는 퍼즐 제작뿐 아니라 힌트 기능 개발에도 참여했습니다.
스도쿠의 기원은 1979년 미국에서 발표된 ‘넘버 플레이스’이지만, 1984년 니코리가 일본어 이름 ‘스지와 도쿠신니 가기루’를 붙이며 현재의 형태로 완성했습니다. 이후 1990년대 일본 내 인기를 거쳐 2000년대 중반 미국과 유럽 신문에 실리며 세계적 퍼즐로 자리 잡았습니다.
링크드인은 지난해부터 게임을 서비스해 이용자 간 대화를 늘리고, 접속 빈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현재 수백만 명이 매일 게임을 즐기며, 그중 82%가 일주일 후에도 다시 찾고 있습니다. 이번 미니 스도쿠는 높은 인지도와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