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차세대 AI 비서 ‘알렉사+’를 공개하였습니다. 기존 알렉사보다 더 스마트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지원하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알렉사+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고객의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듭니다. 음악을 재생하고 일정 관리를 돕는 것은 물론 온라인 쇼핑, 음식 배달 주문, 가정 보안 관리까지 가능합니다. 대화의 흐름을 기억하고 사용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마존은 알렉사+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행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오븐 수리를 원하면 알렉사+가 관련 업체를 찾아 예약해 줍니다. 스마트홈 기기와 연동돼 음성 명령만으로 조명, 온도 조절, 보안 시스템 등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알렉사+는 사전 탑재된 방대한 데이터와 대형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깊이 있는 지식을 제공합니다. 사용자가 질문을 하면 단순한 검색 결과가 아니라 맥락을 반영한 답변을 제공하며 대화 중에도 추가 정보를 고려해 최적의 응답을 내놓습니다.
개인 맞춤 기능도 강화되었습니다. 사용자의 선호 음식, 가족 구성원의 식단, 중요한 일정 등을 기억하고, 필요할 때 적절한 추천을 합니다. 저녁 식사 장소를 찾을 때 가족 구성원의 식습관을 고려해 추천할 수 있습니다.
알렉사+는 스마트폰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에코 디바이스로 시작한 대화를 외출 후 스마트폰에서 이어가거나,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마존은 알렉사+를 개발하면서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사용자의 데이터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기반의 보안 인프라를 통해 보호되며, 모든 개인정보 설정은 전용 대시보드에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알렉사+는 월 19.99달러에 제공되며 아마존 프라임 회원에게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미국에서는 몇 주 안에 초기 출시가 시작되며 이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