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렉시티가 자체 웹 브라우저 ‘코멧’을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새로운 브라우저 ‘코멧(Comet)’을 위한 사전 등록을 시작했습니다. 브라우저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기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퍼플렉시티는 기존 검색 서비스처럼 브라우저 시장에서도 혁신을 이루겠다는 계획입니다.
퍼플렉시티는 자사 검색 엔진 이용자를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는 최근 몇 달간 신제품 출시 속도를 높이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에는 오픈AI, 구글, xAI의 경쟁 서비스에 맞서 ‘딥 리서치’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1월에는 안드로이드용 AI 비서와 AI 검색 API를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퍼플렉시티는 저작권 문제로 언론사들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뉴스코프 산하 다우존스와 뉴욕포스트는 퍼플렉시티가 뉴스 콘텐츠를 무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지난해 10월 퍼플렉시티에 콘텐츠 사용 중단을 요청하는 경고장을 보냈습니다.
퍼플렉시티는 언론사들과의 협력을 위해 수익 공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작권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