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FC가 구단의 상징인 리버 버드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여름부터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엠블럼을 적용해 왔으며, 이번에는 이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해 변화를 추진합니다.
구단은 모든 마케팅 활동에서 새로운 서체와 창의적 접근 방식을 도입합니다. 맞춤형 서체 ‘LFC Sans’와 ‘LFC Serif’는 리버 버드의 날개와 발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브랜드의 일관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색상 팔레트를 정리해 구단을 대표하는 붉은색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개편했습니다.
리버풀 FC 디지털 부문 수석 부사장 드루 크리스프는 “구단의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었다”며 “리버 버드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 그래픽, 서체를 하나의 체계로 정리해 팬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제 리테일부터 LFC 재단까지 구단의 모든 영역에서 일관된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역사를 존중하면서도 디지털과 비디지털 환경 모두에서 구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변화”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파트너사들도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리버풀 FC가 모든 곳에서 어떻게 모습을 드러낼지에 대한 주도권을 갖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은 구단의 소셜 미디어, 공식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경기 프로그램, 디지털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에 적용됩니다. 또한 안필드와 세인트 헬렌스 스타디움 안팎에서도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남녀 1군 선수들을 활용한 새로운 경기장 랩아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