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회 2025 공식 마스코트 ‘루체’

가톨릭 교회가 2025년 희년을 맞아 공식 마스코트로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루체’를 선보였습니다. 루체는 이탈리아어로 ‘빛’을 뜻하며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마스코트는 큰 파란 눈과 파란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로 묘사되었으며 목에 묵주를 걸고 순례 의상을 입고 있습니다. 순례의 상징인 성 야곱의 가리비 조개 껍질이 그녀의 눈에 담겨 있으며, 순례자 지팡이와 외투를 착용했습니다. 그녀의 상징인 ‘희망의 순례’ 배지는 2025 희년을 기념하며 배지에는 파란색, 초록색, 노란색, 빨간색 인물이 십자가를 둘러싼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루체의 디자인은 오랜 순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중세부터 성 야고보의 무덤이 있는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길은 신자들 사이에서 중요한 여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순례자들은 여정을 통해 신앙을 되새기며 가리비 껍질이나 배지를 기념품으로 삼았습니다.

루체의 노란 망토는 바티칸 시국의 국기 색상을 상징하며, 그녀의 진흙 묻은 부츠는 순례 여정의 현실을 반영합니다. 이는 현대 청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의도로 해석됩니다.

루체의 창작자 시모네 레뇨는 루체가 새로운 만남과 교류를 상징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성별을 초월해 모든 사람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전통과 혁신의 결합을 통해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Status Civitatis Vatican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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