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숏폼 콘텐츠 검색 탭 ‘숏텐츠’를 신설했습니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숏텐츠는 네이버의 초거대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블로그와 인플루언서 콘텐츠, 포스트 등에서 최신 인기 문서를 분석해 주제별 핵심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요약해 제공합니다. 사용자가 검색한 주제와 관련된 주요 콘텐츠를 이미지 섬네일과 함께 추천해 주제별 트렌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현재 숏텐츠는 스포츠, 방송, 뷰티, 푸드, 여행 등 18개 주제를 포함하며 앞으로 카테고리를 더 세분화하고 확장할 계획입니다. 검색 결과 화면에서는 해당 주제와 관련된 숏폼 콘텐츠가 노출되며,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차별화된 추천 결과를 제공합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용자가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라고 설명했습니다. 개인화 추천 기술을 고도화해 동일한 주제에서도 사용자별로 다른 콘텐츠를 노출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