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가 다가오며 전 세계 어린이와 가족들은 산타가 언제 집에 도착할지 궁금해합니다. 이를 위해 북미 항공 우주 방위 사령부(이하 NORAD)와 구글 산타 추적기 같은 플랫폼들이 산타의 여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산타는 어린이들이 잠든 후부터 선물 배달을 시작합니다. NORAD 산타 추적기의 과거 기록에 따르면, 산타는 보통 뉴저지에 오후 10시경 도착해 펜실베이니아와 델라웨어에서는 오후 11시쯤 선물을 배달합니다. 미국 전역의 배달은 자정쯤 완료됩니다.
NORAD 산타 추적기는 195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 추적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산타의 여정을 상세히 알려줍니다. 군사 조직인 NORAD가 산타를 추적하기 시작한 유래는 1955년 어느 백화점에서 진행한 이벤트에서 ‘산타 위치 알려주는 전화번호’를 NORAD의 전화번호로 잘못 게재되었습니다. 빗발치는 아이들의 문의에 NORAD는 아예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산타 추적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매년 크리스마스이브 오전 4시 동부 표준시부터 실시간 추적 서비스를 시작해 선물 배달이 끝날 때까지 운영합니다.
산타 추적 서비스는 단순한 위치 정보 제공을 넘어 아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선물하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