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의 대표 프로그램 Monday Night RAW가 2024년 1월 6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를 기념해 WWE 최고 콘텐츠 책임자(Chief Content Officer)인 트리플 H(본명: 폴 레베크)가 12월 16일 새롭게 디자인된 로고를 공식 공개했습니다.
트리플 H는 WWE 서바이벌 시리즈: 워게임즈 포스트 쇼에서 RAW의 넷플릭스 이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변화가 WWE의 글로벌 확장에 있어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번 변화는 WWE가 세계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전 세계의 80%가 넷플릭스를 통해 RAW, 스맥다운, NXT 및 주요 라이브 이벤트(PLE)를 시청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새 플랫폼이 WWE의 글로벌 팬층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변화는 WWE가 넷플릭스와 체결한 10년간의 대규모 미디어 계약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트리플 H는 “우리가 가진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뛰어난 경기력을 전 세계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전달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새 로고는 지난 10월 WWE 관련 팟캐스트에서 유출되며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새로운 로고는 넷플릭스 플랫폼에 적합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넷플릭스 첫 방송이 예정된 1월 6일에는 로만 레인즈와 솔로 시코아가 트라이벌 컴뱃 매치를 펼치며 CM 펑크와 세스 롤린스의 대결도 예정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존 시나는 2025년 은퇴 투어를 시작하며 여성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십 토너먼트 결승전도 열릴 예정입니다.
WWE의 Monday Night RAW는 기존 USA 네트워크를 떠나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합니다. WWE는 향후 넷플릭스를 통해 더 많은 콘텐츠와 혁신적인 방송 형태를 선보이며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역사를 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