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27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탄탄(tantan)’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CJ올리브영은 기존 화장품 분야에서 10개의 자체 브랜드(PB)를 운영해온 데 이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신규 브랜드를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올리브영의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2022년 대비 45%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체지방 감소 관련 제품의 매출은 70% 이상 급등했습니다.
탄탄은 다이어트와 피부 고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슬리밍 브랜드로 젤리 더블 컷 다이어트, 슬리밍 C3G 다이어트, 슬리밍 브이 쏙 티 등 3종의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젤리, 파우더, 차 형태로 구성된 이 제품들은 체지방 감소와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뷰티와 헬스 큐레이션 역량을 결합해 다이어트와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했다”며 “소비자의 다양한 건강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탄탄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작은 패키지가 주황색과 흰색으로 구획이 나뉘었는데 글자가 가득 차 있어 복잡한 인상을 줍니다. 특히 배경 사진과 글자 톤이 비슷해 가독성이 떨어지고 중앙을 관통하는 허리띠 모양의 궤선도 시선을 분산시키는 요소라고 언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