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가 리브랜딩했습니다. GS건설이 22년 만에 아파트 브랜드 ‘자이(Xi)’를 리브랜딩해 새로운 브랜드 철학과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GS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철근 누락 사태 이후 자이 브랜드가 여전히 하이엔드 이미지를 유지한다고 판단해 단일 브랜드 체제를 유지합니다.
고객 만족과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아 기존 ‘eXtra Intelligent(특별한 지성)’에서 ‘eXperience Inspiration(일상이 특별해지는 경험)’으로 철학을 전환해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의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상징은 X와 I가 하나로 연결되었습니다. 고전 건축 양식의 기둥을 떠올리던 장식이 사라졌습니다. 최소한의 포물선만 유지되고 직선이 강조되고 두께가 두꺼워졌습니다. 대표색인 피콕 블루는 같은 색조에 더 어둡고 진해졌습니다.
허윤홍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이 단순한 이미지 변화가 아닌 근본적 혁신의 일환이라고 강조하며,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주거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새로운 로고는 앞으로 분양되는 단지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