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입는 광복: 이제서야 광복을 입으신 독립운동가 87분

빙그레와 국가보훈부가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광복절을 맞아 지난 8월 1일 캠페인 공개 이후 수많은 사람의 칭찬과 관심을 받았습니다.

유관순, 안중근, 안창호, 강우규, 신채호 등 옥중 순국하신 독립운동가 87분이 죄수복을 입은 마지막 사진을 AI로 복원했습니다.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캠페인 영상과 87분 모두의 사진을 볼 수 있는 온라인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빙그레

옥중에서의 노고로 지친 표정이 부드럽게 바뀐 것이 마치 광복을 함께 맞이한 것만 같습니다. 초점이 맞지 않거나 과노출된 사진이 또렷하게 바뀌었고 여유가 느껴지는 자세의 전신 이미지로 바뀌었습니다. “대한사람으로 왜인 판사 앞에 서는 것이 하늘이 부끄럽다”며 스스로 얼굴에 먹칠했던 조용하 지사의 사진에서는 먹이 사라졌습니다.

©빙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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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빙그레
©빙그레

40년 동안 한복은 연구한 김혜순 한북 디자이너와 함께 협업해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의미하는 소목빛, 쪽빛, 치자빛으로 한복을 지었습니다. 국내외 생존 애국지사 6분을 직접 찾아 맞춤 한복을 전달했습니다.

©빙그레

처음 입는 광복이라는 이름은 독립을 뜻하는 ‘광복’과 빛나는 옷이라는 뜻의 ‘광복’을 중의적으로 썼습니다. 옷에 글자를 남기는 방식인 실 자수 형태의 글꼴이 독특합니다. 금빛으로 빛나는 디테일이 의미를 탁월하게 표현합니다. 온라인 사진전이 열리는 웹 주소가 한글인 것도 인상적입니다.

빙그레는 지난해 학생 독립운동가 94명에게 명예 졸업장을 수여하는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빙그레 사상’을 담은 만큼 빙그레 공익재단을 설립해 독립운동,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도서 보급 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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