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새로운 전기 자동차 모델에서 상징적인 4개의 링을 제거합니다. 아우디는 브랜드 이미지를 고려해 중국 쇼룸에서만 판매하는 9개 전기 자동차 시리즈에 아우디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아우디의 모회사 폭스바겐 그룹과 중국 SAIC Motor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전기차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2030년까지 전기 자동차 9종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차량에 아우디 이름 사용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중국에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려는 것인지 아우디의 브랜드 이미지를 보호하려는 것인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국제적 브랜드의 상징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이는 중국 내 아우디의 기존 이미지에 따라 선택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우디는 여러 추측에 관한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SAIC는 로이터 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EV가 “진정한 아우디 DNA를 지닌 진정한 아우디”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체성을 사용하지 않는데 어떻게 진정한 브랜드가 될 수 있는지 의아하네요.
아우디의 심볼은 독일 작센 지방의 4개 회사가 1932년에 합병해 만든 ‘아우토 유니온’이 전신입니다. 원은 각각 회사 호르히, 담프크라프트바겐, 반더러, 아우디를 상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