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증권 PC 출시: 증권 서비스도 디자인 혁신

토스증권이 토스증권 PC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토스증권 PC는 기존 토스 앱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으로 확장한 서비스입니다. 모바일과 PC가 연동되며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웹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QR 코드로 본인 인증해 쉽게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토스답게 디자인이 간결합니다. 홈, 뉴스, 주식 골라보기, 내 계좌, 종목 검색을 탐색 탭에 배치했습니다. 홈에서는 종합적인 주식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뉴스에서 전반적인 소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주식 골라보기’ 기능은 초보자도 쉽게 원하는 종목에 투자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믿을 수 없는 클릭베이트성 사기 문구 대신 투자를 할 때 중요한 요소인 기업 가치, 수익성, 배당을 중심으로 종목을 찾을 수 있습니다. 투자자가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를 필터로 제공합니다.

내가 투자한 곳, 관심 있는 곳, 최근 본 곳 등 사용자의 행동과 연관된 정보는 오른쪽 사이드바 패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웹 디자인 패턴에서는 계정 메뉴에 숨기는 내용이죠. 데스크탑의 넓은 공간을 영리하게 잘 활용했네요.

주식 거래는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주식 투자하면 3~4대의 모니터에 복잡한 그래프와 숫자로 가득한 화면이 떠오릅니다. 사용성과 심미성은 고려되지 않아 마치 20년 전 컴퓨터 화면을 보는 것 같죠. 정보가 갱신되는 속도가 가장 중요했고 신규 사용자는 거의 고려 되지 않았습니다.

토스는 복잡하고 어려운 은행 서비스 시장을 멋진 UX로 혁신했죠. 이번 홈 트레이딩 시스템의 PC 버전은 마치 CRT 모니터를 사용하다가 4K 모니터를 쓰는 것 같은 경험입니다. 토스 덕분에 놀라울 정도로 복잡하고 어려웠던 주식 거래 서비스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앞으로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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