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x아처: 2026년에는 하늘을 나는 전기 택시를

카카오모빌리티와 미국의 에어택시 아처 에비에이션이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도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아처의 에어 택시 모델인 ‘미드나잇’ 최대 50대를 구매할 계획을 세웠으며 국내 조기 상용화를 위한 투자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6년부터 하루 평균 출퇴근 시간이 90분에 육박하는 서울부터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후 카카오 T를 통해 3,000만 명이 넘는 사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챌린지의 일환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 외에도 여러 회사가 국내 UAM 초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챌린지에 참여합니다. 11개 조직이 3개의 컨소시엄 팀으로 구성됐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LG유플러스, GS 건설과 함께 퓨처팀에 속합니다. 아처의 에어 택시 미드나잇은 5인승, 적합 운행 거리는 30~40km, 최대 속도는 시속 240km입니다. 아처는 유나이티드 항공과 협업하며 기존 항공우주 공급업체의 부품을 활용해 투자 비용을 줄입니다.

©Ar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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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티맵모빌리티,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이 협업하는 ‘드림팀’은 조비 에비에이션과 협업합니다. 현재 에어택시 개발 업체 중 미국 1위입니다. 조비의 에어택시 모델 S4는 5인승, 최대 이동거리 241km, 최대 속도는 시속 322km입니다. 조비는 델타항공과 협업하며 부품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성능을 높이고 있습니다.

©Jo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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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KT, 현대차,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산 기체를 사용합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기체 ‘오파브’를 사용합니다. 상용화 단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의 ‘S-A2’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S-A2는 조종사 포함 5인승, 순항 고도 400~500mm, 순항 속도 200km/h, 서비스 거리는 60km입니다.

©Supe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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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외관은 세 회사 모두 헬리콥터, 비행기, 드론이 하나로 합쳐진 것 같습니다. 미드나이트는 스포츠카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글로시한 외장을 어두운 색으로 강조하니 매끄러운 고급 자동차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부품이 두꺼운 일체형이고 프로펠러가 12개나 되어 무겁고 진지한 느낌이 듭니다. 어두운 색상은 군용 장비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S4는 헬리콥터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전면 유리로 외부가 개방되어서 가벼운 느낌이 드는 것이 대조적입니다. S-A2는 아직 모형이라 실제 디자인이 어떨지 상상하기는 어렵네요.

이제 도로 위 교통 체증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요? 출퇴근 시간을 겨냥한다고 했는데 4인용 택시 50대로 해결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돈을 얼마나 내야할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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