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바 크리에이트: 업무 방식의 재구성(Canva Create: Work Redesigned)’가 LA에서 열렸습니다. 누구나 전보다 더 쉽게 이미지를 만들 수 있게 플랫폼 경험을 재설계했고 브랜드 관리, 보안 등 기업을 위한 기능이 포함된 비즈니스 스위트를 발표했습니다. 마치 구글 독스와 피그마가 합쳐진 것 같은 사용성입니다.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매직 스튜디오는 누구나 쉽게 다양한 이미지, 동영상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습니다.
매직 미디어로 텍스트로 이미지, 그래픽, 동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이드바에 프롬프트를 4개의 이미지를 생성해 원하는 위치에 드래그-앤-드롭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직 라이트로 텍스트를 다듬을 수도 있습니다. 텍스트 길이 조절, 어조 변경, 철자 수정, 개선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매직 스위치는 내 정보만 입력하면 디자인에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하이라이트 기능으로 동영상을 텍스트 기반으로 파악하고 자동으로 다듬을 수 있습니다. 캔바가 준비한 수많은 템플릿으로 광고 이미지나 프레젠테이션 문서를 순식간에 만들 수 있습니다. 기존에 AI 기반 서비스들이 제공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설명할 때 사용자의 가치에 집중하고 AI라는 단어를 최대한 쓰지 않은 것이 인상적입니다.
마케팅, 영업, HR,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도 캔바를 더 편리하게 쓸 수 있습니다. 마케팅을 할 때 지역명이나 사람 이름처럼 다양한 변수를 적용한 대량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구글, 메타, 아마존처럼 광고를 게재하는 채널에 적합하게 이미지를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영업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문서에는 데이터만 입력하면 문서 디자인에 반영됩니다. 회사 온보딩을 위한 강좌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거의 이미지 공장이라 볼 수 있겠네요. 기업에서 딱 최소한의 디자인이 필요한 영역을 공략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캔바는 지금 캔바 홈페이지에 숨겨진 비밀 포탈을 발견한 100만 명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8월에 공개적으로 정식 출시됩니다. 캔바의 구독료는 연간 330,000원, 월간 33,000원입니다. 첫 3명에 330,000원이 부과되며 추가 인원당 110,000원이 부과됩니다. 30일 동안 무료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