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을 위한 AI PC 서피스 프로 10(Surface Pro 10)과 서피스 랩탑 6(Surface Laptaop 6)를 2024 서피스 이벤트에서 공개했습니다. 진정한 AI 회사가 되기 위해 발 빠르게 기업부터 공략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코파일럿(Copilot)은 이제 마이크로소프트 365까지 확장됩니다. 놓친 회의를 요약하고 이메일을 생성할 수 있죠. 이제 한 발 더 나아가 컴퓨터 OS에서 직접 찾아서 해결해야 했던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컴퓨터 배경 화면을 바꾸거나 작업 공간의 창을 배치하거나 배터리를 절약하게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2개의 모델은 기업이 편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 코파일럿을 사용할 수 있는 키보드 키, NPU(신경 처리 장치)를 탑재했습니다. 두 기기 모두 인텔의 최신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최초로 탑재했습니다.
기업의 화상 회의를 위한 초광각 시야각의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114도 시야각에 1440p 해상도로 초광각 시야를 가진 최초의 PC 카메라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회의 중 배경을 흐리게 하거나 자동으로 프레임을 맞추는 윈도우 스튜디오(Window Studio)효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옵션으로 5G 연결, 사원용 보안 카드 리더기 기능을 제공합니다.
AI 시대를 지배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가 무서울 정도로 빠릅니다. 자사가 가진 강점 중 하나인 기업 영역의 우위를 이용해 영리하게 접근하는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로 세계를 지배하는 회사가 하드웨어 명가라는 오묘한 평가를 받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제 AI와 함께 다시금 소프트웨어 명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