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하는 즐거움

코칭을 하다 보면 가끔 제게 왜 디자인을 선택했는지 어떻게 계속 디자인을 이어가는지 묻습니다.

스스로 생각해 봤습니다. 나는 왜 하필 디자인을 선택했을까? 무엇이 내 마음을 이끌었을까? 오직 디자인만이 내게 주는 즐거움이 뭘까?

현실을 창조하는 즐거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디자인이 좋습니다.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관념을 끄집어내 나만의 작은 우주를 만드는 것이 즐겁습니다.

인간은 다양한 것을 창조하지만 그 중에서도 순간의 현실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만든 물건을 처음 손 대는 순간,

내가 만든 서비스를 사용하는 순간,

내가 만든 로고를 보고 기억하는 순간.

현실의 수많은 순간을 창조하는 일을 사랑합니다.

마음을 설계하는 즐거움

사람을 위한 것을 만드는 디자인이 좋습니다.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값싸고 유용한 방법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사람을 만족시키는 경험을 설계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사람에게 유용한 무언가를 만들고 사용 과정을 매끄럽게 만들고 열광하며 갖고 싶게 만들고 다 쓰고 나면 이전보다 더 나은 상태가 될 수 있게 돕는.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느낄 사람의 마음을 섬세하게 살피는 일을 사랑합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즐거움

고유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디자인이 좋습니다.

시각적 만족감을 넘어 매끄러운 논리, 탁월한 표현, 경이로운 결과가 합쳐질 때

우리는 더 없이 큰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끊임 없이 변하는 맥락의 바다에서

탁월한 나음을 추구해 완전한 다름을 만들 때까지

고유한 가치를 쌓아가는 과정이 즐겁습니다.

사람을 위한 새로운 좋음을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희미하고 복잡한 것을 또렷하고 간결한 것으로 표현해

세상을 풍성하고 밀도 높게 만드는 일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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