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럭셔리 전기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 컴포트 일렉트릭(Uber Comfort Electric)’을 뉴욕시에서 선보입니다. 고객이 친환경적인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새로운 제품 기능 ‘배출 스코어 카드’도 함께 출시합니다.
우버는 지난 2022년 5월 테슬라, 폴스타, 포드 머스탱 Mach-E와 같은 고급 EV를 타고 여행할 수 있는 컴포트 일렉트릭을 처음 출시했습니다. 컴포트 일렉트릭은 더 편안한 옵션을 추가할 수 있는 ‘우버 블랙’과 전기 차량 서비스인 ‘우버 그린’이 함께 제공 되는 서비스입니다. 우버 그린을 사용하면 추가 요금(보통 1달러)을 냅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의 약 40개의 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뉴욕은 택시 조합에서 배포하는 EV 라이센스 수에 제한이 있었는데 규제가 풀려 더 많은 EV를 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배출 스코어 카드는 일반적인 후기 시스템과 비슷하게 5점 등급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EV 호출을 사용하는 고객이 앱을 열면 내가 대기 중에 배출되는 배기량을 얼마나 방지했는지 알림을 보냅니다.
운전자가 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게 돕는 여러 지원도 늘리고 있씁니다. 드라이버 앱에서 충전소를 바로 검색해 EVgo, Wallbox 등과 같은 충전소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 개발 중인 기능인 배터리 인식 매칭(Battery-Aware Matching)을 이용하면 현재 배터리로 왕복 가능한 거리만 의뢰 받을 수 있습니다.
우버는 2030년까지 배출 제로 플랫폼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운전자의 차량 선택권을 회사가 간섭할 수는 없어 가까운 시일 내에 모든 운전자를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더 나은 환경에 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의외로 불가능한 도전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인류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여유롭다 생각했던 환경과 자원은 빠르게 소모되고 있습니다. 인류가 번영해 지금껏 보지 못 했던 놀라운 가능성을 꽃 피울 수 있게 개인과 기업, 정부가 함께 더 나은 환경에 기여하는 행동이 더 늘어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