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MWC24(Mobile World Congress 24)에서 ‘갤럭시 링’의 실물을 공개했습니다. 블랙, 골드, 실버 3가지 색상을 9개 사이즈를 공개했으며 실제품은 연내 출시 예정입니다. 업계는 올해 하반기 언팩 행사에 함께 선보일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에서 나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무겁고 큰 시계를 차고 잠을 자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갤럭시 링은 이러한 상시 착용 사용성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갤럭시 링을 이용해 수면, 심박수, 움직임와 같은 다양한 건강 관련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수집한 정보를 이용해 갤럭시 건강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My Vitality Score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외형은 장식 없이 간단한 형태입니다. 제법 두껍지만 무게는 일반적인 반지 정도입니다. 내부의 여러 센서가 손가락에 닿는데 생각보다 거슬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러 기능을 담은 갤럭시 와치와 다르게 수면 정보, 산소포화도 등 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데 집중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게는 2g이며 5~13까지 사이즈를 제공해 S에서 XL까지 사이즈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최장 9일 동안 재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수, 방진에 관한 정보는 아직 없습니다.
스마트 링 영역에 먼저 진출한 ‘오우라 링’과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크기가 작은 원형이라 형태에서 차이를 내기는 쉽지 않을것 같네요. 사용자가 수집한 정보를 이해한 다음 무엇을 해야하는지 제안하는 방향에 답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