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리픽의 공식 마스코트가 공개됐습니다. 1,600개의 공모작 중 공개 투표를 통해 북방 족제비 ‘티나’와 ‘밀로’가 마스코트가 되었습니다.
유쾌한 표정과 길쭉한 몸이 귀엽습니다. 눈과 같은 하늘색과 부드러운 갈색이 마치 마시멜로우 코코아 같습니다. 캐릭터 엠블렘은 마치 애니메이션 타이틀처럼 친근합니다.
이름은 ‘티나’는 코르티나에서 ‘밀로’는 밀라노에서 따왔습니다. 티나는 창의적이며 현실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공연장에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녀를 대표하는 문장은 ‘꿈을 크게 가져라!’입니다.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밀로’는 몽상가입니다. 눈 속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고 악기를 발명하기도 합니다. 발 하나가 없지만 꼬리로 걷는 법을 터득했습니다. 그를 대표하는 문장은 “장애물은 그저 트램폴린이다”입니다.
마스코트 디자인은 초중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 이탈리아 남서부 끝에 있는 칼라브리아 주에 위치한 ‘이스티투토 콤프렌시보 디 타베르나’ 재학생들이 디자인한 북방 족제비와 롬바르디아에 위치한 ‘이스티투토 콤프렌시보 사빈 디 세그라테’ 재학생들의 설강화와 최종 후보에 올랐었습니다.
북방 족제비 ‘티나’와 ‘밀로’가 마스코트가 되었지만 이스티투토 콤프렌시보 사빈 디 세그라테 학생들의 6개의 작은 설강화도 ‘플로’라는 이름으로 올림픽에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