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학습 앱을 서비스하는 듀오링고가 듀오링고 뮤직 출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지난 10월 듀오링고 수학 (Duolingo Math)발표한 이후 듀오링고 ABC와 같은 무료 영어 읽기/쓰기 앱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듀오링고는 수학, 음악 및 다양한 언어 학습을 하나의 앱으로 경험할 수 있게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다가오는 10월 11일 듀오콘 컨퍼런스에서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 디자이너의 눈
긴 강의나 텍스트를 읽는 대신 쉽고 직관적인 언어 학습과 비슷한 방식으로 음악을 가르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내 36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음악 교육을 받지 못한다고도 밝혔습니다.
간단한 수백 가지 레슨으로 200개의 노래가 포함된 라이브러리에서 음표와 곡 연주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게임화된 학습 경험으로 대화형 수업으로 음악을 읽고 연주하는 법을 가르친다고 합니다.
직접 건반을 눌러 소리를 내거나 소리를 듣고 비어있는 음표를 채우거나 피아노 건반에 알맞은 음표를 고릅니다. 앞으로 피아노 건반, 드럼 뿐만 아니라 세션, 노래, 유닛도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 에디터 노트
학습이라는 큰 에너지가 필요한 행동을 영리한 UX로 풀어왔던 듀오링고가 이제 수학과 음악을 가르칩니다.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이 무겁게 나가오기 쉬운데 귀여운 앵무새가 나랑 같이 배우자! 라고 조르는 모습이 마음을 풀어지게 합니다. 유용성, 사용성, 심미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제 기준으로는) 완벽한 서비스인 듀오링고가 앞으로 음악을 어떻게 가르칠지 기대됩니다.
©Duolingo